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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차 koreaMed 등재학술지 통합재평가회 결과 보고
2023년 7월 24일(월) 오후 6시, Zoom으로 진행된 제26차 KoreaMed 등재 학술지 통합재평가회에서는 학술지 2종 (대한치과보철학회지, 대한소아응급의학회지)이 참여하여 2종 모두 평점 3.0 이상을 획득하였습니다. 평가 결과, 평점 3.0 이상을 받은 학술지는 의편협 규정에 따라 KoreaMed (koreamed.org)에 계속 등재됩니다. 심사를 통과한 학술지 총평을 공개하오니, KoreaMed 등재 및 재평가를 준비하고 있는 단체회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대한치과보철학회지(The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Prosthodontics)
대한치과보철학회지(The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Prosthodontics)는 대한치과보철학회에서 연 4회 발행하는 국영문 혼용학술지로서, 심사대상이 된 2023년 4월호(61권 2호)에는 원저 1편, 종설 1편, 증례 5편, 모두 7편의 논문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발행의 규칙성과 정시성을 포함한 학술지의 기본적인 체계 및 질적 수준 유지와 원활한 유통에 필요한 요건을 모두 잘 충족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도 전체적으로 잘 정비되어 있으나, ISSN 센터에 홈페이지 URL이 잘못 들어가 있으니 수정하기 바랍니다. pISSN의 학술지명과 eISSN의 학술지명이 다르게 보이는 것도 점검하십시오. 인쇄본의 표지에 필요한 여러 사항이 잘 기재되어 있으며, 책등에 페이지를 추가하고, ISSN을 우측 상단에 표기하기를 권합니다. 컬러 인쇄가 미려하고 시인성이 좋으며 특히 구강 사진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그림에서 글자가 작고 선이 가늘어서 보기 힘든 경우가 있었습니다. 게재된 논문 중 원저로 보이는 논문을 종설로 분류한 점은 앞으로 편집위원회의 점검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투고규정은 잘 정비되어 있지만, 한글 및 영문 투고 규정에 서로 일치하지 않는 내용이 여러 곳에서 발견됩니다. 영문 투고규정 한 가지만 제시하는 방안도 고려해보기 바랍니다. 현재의 투고규정은 증례의 경우, 동의 여부를 cover letter에 적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논문 본문에 기재해야 합니다. 특히 환자의 얼굴이 노출되는 경우에는 사진 아래의 설명에도 동의 여부를 기재하기를 권합니다. 모든 증례에 환자 동의가 필요하다고 규정하고, 논문의 본문에서도 편집위원회가 정하는 위치에 동의 여부를 기재하기를 권합니다. 초록의 단어 수나 본문의 길이, 참고문헌의 수가 투고규정에서 정하는 최대치를 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증례의 경우 7쪽 이내로 작성하도록 되어 있는데 19쪽에 달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참고문헌 중 학술지 참고문헌은 잘 관리되고 있으나, 단행본 참고문헌 작성 시 오류가 보입니다. 길이 초과와 참고문헌 기재의 오류를 막기 위하여 전문 원고편집인이 원고 접수 시점과 심사 통과 후, 편집 단계에서 보다 자세히 확인하는 것이 학술지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목 페이지에서 저자의 이름 아래에 기술하는 ORCID와 author contribution, conflict of interest, funding, acknowledgement를 본문의 결론 다음에 배치하도록 규정하기를 권합니다. 학술지 뒤편에 학회의 소식이 같이 출판되고 있는데, 쪽번호가 없기는 하지만 학술지에 실을 내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학회 홈페이지에 게시하거나 소식지를 별도로 배포하는 방안을 학회 임원진과 상의하기를 권합니다. 1959년에 창간되어 매우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학술지로서 이러한 내용의 보완을 통하여 보다 경쟁력 있는 국제적인 학술지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2. 대한소아응급의학회지(Pediatric Emergency Medicine Journal)
Pediatric Emergency Medicine Journal은 대한소아응급의학회의 공식 학술지로 2014년 6월 30일 창간 후 2022년 12월까지 연 2회 발행하였고, 2023년 1월부터 계간지로 변경하여 연 4회 발행하고 있습니다. 심사대상이 된 2023년 4월호(10권 2호)에는 종설 1편, 원저 2편, 증례 2편, 모두 5편의 논문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발행의 규칙성과 정시성을 포함한 학술지의 기본적인 체계 및 질적 수준 유지와 원활한 유통에 필요한 요건을 모두 잘 충족하고 있습니다. 학술지 홈페이지의 디자인이 잘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투고 후 발행까지의 소요 날짜를 보여주는 장치는 저자에게도 도움이 되고, 학술지의 투명성도 높이는 훌륭한 부가 서비스로 생각합니다. 홈페이지와 학술지 인쇄본에서 한글 및 영문 투고규정과 저자를 위한 여러 서식(예: Original article, Case report)을 제공하고 있으며, 저자의 편의를 위한 이러한 노력을 높이 평가합니다. 서식으로 conflict of interest disclosure 서식도 추가하기를 권합니다. 전체적인 투고규정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증례에서 IRB의 승인을 받고 환자 동의는 면제받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임상연구 원저는 IRB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고, 승인 여부를 본문에 기재해야 하며, 증례도 환자 동의가 필요하고, 동의 여부를 본문에 기재해야 한다는 투고규정을 만들고 잘 지켜지도록 살피기를 권합니다. 증례에서 환자나 가족의 동의를 얻기 불가능한 경우 IRB의 심사를 거치는 것을 제안합니다. 판권 페이지와 분리하여 새 페이지에 편집위원회의 명단과 ORCID를 제시하고, 편집위원의 소속 표기를 통일해 주십시오. 투고규정에 중복되어 있는 판권 관련 사항과 편집위원회에 대한 소개는 삭제하기를 권합니다. 학술지의 저작권에 대하여 Creative Commons License의 BY-NC 원칙을 판권 페이지에서 밝히고 있는데, 각 논문 첫 페이지에도 이 내용을 표기하기 바랍니다. 목차의 구성은 영문으로만 해도 되겠고, 글자 크기와 줄 간격은 보다 시인성이 좋게 조정해 주십시오. 본문의 구성과 조판 스타일을 더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개선시키고, 특히 논문의 제목, 소제목, 내용의 글자체 종류와 크기를 보다 단순화하기를 권합니다. 소속이 다른 저자들은 1,2,3, 식으로 표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논문 첫 페이지 책임저자만의 ORCID는 삭제하고, 모든 저자의 ORCID를 결론 부분과 참고문헌 사이에 함께 표기하고, author contribution, conflict of interest, funding, acknowledgement 항목들도 투고규정에 명시하여 같은 위치에 배치하기를 권합니다. 이 항목들은 국문 논문이더라도 소제목을 영어로 표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연구비를 받은 논문의 비율을 더 높이고, 인용도를 높이는 노력도 꾸준히 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보완하고 다양한 국내외 데이터베이스 등재를 위해 노력하면서 관련 분야의 학술 정보 및 성과 공유에 크게 기여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학술지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