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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출판에서 지적재산권 소유와 KoreaMed Synapse 기탁
허선(한림의대 기생충학, 제 9 대 회장) 최근 COVID-19 유행에 따른 것이라는 명확한 증거는 없으나, 편집 맡는 잡지 Journal of educational evaluation for health professions (https://www.jeehp.org/) 원고 투고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많은 편집인도 같은 현상을 이야기하며 특히 해외 투고가 는다고 한다. 왜 국내지에 점점 더 해외 투고가 늘까? 여러 설명이 가능하나 일단 영문지가 많고, 대부분 영문지는 PubMed Central (PMC) 등재되어 국제적으로 알려졌고, 또한 PMC 등재지 대부분은 MEDLINE, Scopus, Wef of Science Core Collection, EMBASE, Biosis Previews, CAS, CINAHL 등 다양한 색인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되었기 때문이며, 특히 대개 다 게재료 (article processing charge)가 전혀 없거나 있더라도 매우 저렴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해외 송금이 어려운 이란 학자에게는 국내지가 최상의 투고 대상일 수 있다. 물론 검증한 내용은 아니고 가설을 설정한 정도이므로 정말 그런지는 투고자 대상 설문을 통하여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각설, 2020년 4월 1일 제 9 대 회장이 되어 취임사에 여러 사명을 나열하였다. 가장 우선한 사명은 “KoreaMed Synapse의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회원단체에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하였다. 우선 KoreaMed와 KoreaMed Synapse 복구하여 서비스를 하여야 하므로 기능에 대한 많은 제안을 부탁드린다. KoreaMed Synapse는 구글봇(googlebot)이 crawling 하여 구글 스칼라와 협의하여 우리나라 의학 학술지 메타 정보 (meta data)를 쌓아 전 세계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마련하여 그 효용도가 크다. 물론 PMC 등재지는 Synapse 효용도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으나, 과거 PMC 등재되지 않은 내용도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PMC 미등재지 154 종은 Synapse가 전문 제공 데이터베이스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나아가서 우리나라 의학 학술지 사이에 네트워크를 쉽게 알 수 있는 platform이다. 그러므로 어떤 업체에 용역을 주어 full-text XML 작업을 하던지, 꼭 Synapse에 기탁하도록 업체에 요청하여 Synapse에 참여하기를 바란다. 어느 업체에게 용역을 맡기건 이 사안을 반드시 점검하여야 한다. 그리고 이미 수많은 회원단체 학회가 과거 특정 업체에 용역을 맡기면서 XML 파일을 돌려받지 못하여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 파일 반환을 요청하였더니 회원단체가 작업용으로 보낸 PDF 파일을 그대로 USB에 담아 보내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업체로부터 당한 곳도 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더 이상 당하지 않고, 손해를 보지 않는 방법은 계약에서 저작재산권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학회 대표인 회장이나 이사장도 바뀌고, 편집인도 바뀌기 마련이다. 다음 후학이 학술지 업무를 맡을 때, 업체의 제작 경비, 기술력을 검토하여 변경 가능한데, 이때 저작재산권을 명확히 하여서 학회가 손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현 편집인, 현 학회 대표의 의무이자 권리이다. 특히 저작재산권은 편집인이 아닌 학회 대표가 가지고 있으므로 학회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 저작재산권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문구를 학회에서 확인하여 손해보지 않기를 바라며 현재 계약서도 다시 한번 점검하여야 한다. 저작재산권 소유권: 학회는 학술지 출판 사업을 수행할 때 생성하는 파일, 구체적으로 전문(full-text) JATS XML, PDF, Figure, Table, Supplement 등 산출물 (저작물)의 저작재산권(복제권, 공연권, 공중송신권, 전시권, 배포권, 2차 저작물 작성권, 대여권)을 소유하며 용역사업자는 이런 모든 자료를 백업(backup)하여 생성 때마다 학회가 지정한 저장매체에 저장하여 학회에 제공하여야 하며, 사업 종료 후라도 임의로 삭제할 수 없다. 만약 업체가 저작재산권을 학회가 가지는 것을 동의하지 않는다면 굳이 그런 업체와 계약하여 재산상 손해를 입을 필요가 전혀 없다. 지금까지 입은 손해보다 앞으로 입을 손해가 더 크기 때문이다. 과거부터 “KoreaMed Synapse에서는 미국국립의학도서관 (NLM)의 PubMed Central (PMC) Journal Publishing DTD 규격에 따른 XML을 이용하여 학술지 전문 (full-text) 을 제공한다고 하였다” (https://www.kamje.or.kr/service/synapse ). 최근에는 국문 전문도 어렵지 않게 가능하여 국문도 전문을 제공한다. 즉, Synapse 파일은 국제적인 표준에 맞추어 제작하는 것이지 무슨 영업비밀이 있는 것이 아니다. 어느 업체가 제작하던지 표준에 맞지 않으면 유효성 검정(validation test)에 통과하지 못하므로 철저하게 표준을 따라야 한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수많은 업체가 훌륭하게 제작하고 있다. 또한 새 의편협 집행부에서는 더 이상 데이터베이스 작업 용역 맡은 업체에 어떤 Synapse 기탁 독점권도 주지 않는다. 데이터베이스에 기탁한 XML 파일 소유권은 학회에 있음을 명확하게 한다. 더 이상 의편협의 이름으로 Synapse에 기탁한 파일을 학회에 돌려주지 않는다는 특정 업체 대신한 공문을 발송하지도 않는다. 모든 업체가 제작한 XML 파일을 점검하여 기준에 맞으면 모두 받아서 Synapse에 올려서 검색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우리 회원 단체 편집인 여러분께서는 과거 독점과 차별은 과거사로 잊고 새 집행부의 새 정책에 적극 참여를 부탁한다. 이렇게 차별과 독점을 없애고 운영하는 것이 지난 해 3월 정기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하여 주신 회원 여러분의 뜻에 따르는 것이다. 이런 정책이 앞으로도 과거와 같은 특정 업체 독점 행사를 영구히 막는 길이다. 이번 기회에 업체에 용역을 줄 때 꼭 저작재산권의 소유 여부를 점검하고 Synapse에 적극 참여를 부탁한다. 끝으로 이번 COVID-19 유행에서 우리 나라 국민 건강을 위하여 최전방에 서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우리 회원 단체 편집인의 공을 높이 사며, 건강과 평안을 바란다 (2020. 6. 13).
Read MoreXML (Extensible Markup Language) 파일이 왜 학술지 출판에서 소중한가?
허선(한림의대 기생충학) 최근 학회와 특정 업체 사이에 XML (Extensible Markup Language) 저작재산권 문제로 다툼이 있고, 과거 학회가 지불한 경비로 XML 파일을 제작한 업체가 돌려 주지 않아서 소송을 고려하는 단체회원도 있다. 의편협에서도 이 XML 파일 저작재산권을 반드시 학회가 소유하는 것을 권장한다. XML 파일이 있어야 다양한 다른 양식 XML로 쉽게 변환되고, 앞으로 학술지 누리집에서 지금은 생각하지 못한 기능이 도입될 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총회 석상에서 “Synapse XML은 그것을 제작한 업체 소유이고 그래서 결국 Synapse가 회사 것”라고 언급하며, 또한 “Synapse XML에 영업비밀이 있다”고 하였다. 이런 논리를 과거 일정기간 의편협 집행부에서 그대로 인정하였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바로잡기를 많은 회원단체 편집인이 원하였다. 그러므로 제 9대 집행부는 특정 업체에 독점을 주는 것이 아니라 모든 회원단체를 위하여 과거 관행을 바로잡는 것을 사명으로 일하고 있다. 왜 이런 일이 과거에 벌어지고 오랜 기간 바로 잡지 못하였을까? 그것은 우리 의편협 임원진이나 편집인이 XML을 직접 작업하여 보고 그 의미를 생각하는 기회가 적어 대응 논리를 대지 못하여서라고 여긴다. 물론 이런 작업은 편집인이 직접할 것은 아니고 당연히 업체가 맡아서 한다. XML에 대한 간단한 이해를 한다면 이런 과거의 논리에 대응할 수 있었을 것이다. XML이란 무엇인가? https://ko.wikipedia.org/wiki/XML에 설명이 있으나, 조금 더 쉽게 설명하면 우리가 일상으로 보는 꽃나무가 있다고 하자. 벚꽃나무이고 꽃이 하얗게 또는 분홍빛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벚꽃이 원산지가 어디이고, 수령이 얼마이며, 뿌리는 얼마나 길게 나있는지는 눈으로 보아서 바로 알기는 어렵다. 우리는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보이는 것 이외 그 뒤에 속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길거리에서 늘 마주치는 사람이 있다. 관찰하면 남성이고 키는 대략 170-180 cm 사이이고, 양복은 회색을 입었고, 운동화는 흰색이라는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직업이 교원이고, 어느 학교에 근무하고, 고향이 어디이고, 어느 헬스장에 가서 운동하고, 어떤 음식을 선호하는지는 이 사람의 “속성”으로 눈으로 보기만 하여서는 알 수 없다. 우리가 컴퓨터 화면에서 늘 보는 문자는 HTML (hypertext markup language)이라는 형식의 문법으로 글자 크기, 색, 위치 등을 보여 준다. 그런데 논문을 읽을 때 문자를 읽지만 그 내용이 저자인지, 초록인지, 서론인지, 참고문헌인지, 참고문헌 중 잡지인지 단행본인지는 화면에서는 지정하여 표기하지 않는다. 즉 이런 것은 “속성”이다. 그러므로 XML에서는 보이는 것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속성까지 표기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런 표기 문법은 국제 표준을 따라 작성하므로 다른 형태 XML로 변환이 매우 쉽다. HTML에서는 <font size=“10”> What is the XML?</font> 이렇게 크기 표시를 해 준다면 XML에서는 What is the XML?이렇게 속성을 표기하여 이 문장이 제목임을 알린다. 그리고 이 제목이 어떤 크기로 어떤 색으로 화면에 나타나게 하는지는 CSS (Cascading style sheets)를 사용하여 지정한다. 그러면 CSS에서 지정한 대로 이 제목이 파란색, 폰트사이즈 10, 고딕체로 표기할 수 있다. 이렇게 속성을 나타내어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베이스에 검색을 쉽게 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일정한 문법에 따라 작성하므로 다른 형태의 XML에서 활용할 수 있기에 현재 web 전자 문서의 표준이 되었다. 데이터베이스에서 제목에서만 찾을 때가 있고 저자만 검색할 때가 있는데, 이 경우 XML 파일에서는 속성이 지정되어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도 편하고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하지 않아도 검색의 효율이 높다. 또한 호환성이 훌륭하여 Crossref XML, DOAJ XML, PubMed XML 등을 제작할 때 JATS XML에서 간단한 필터링 프로그램 (filtering program)을 사용하여 변환 가능하므로 이중 작업이 필요없다. 특히 과학 문헌에서는 Journal article tag suite (JATS) XML이라는 문법이 ISO 표준이 되어 학술지에서는 이 JATS XML로 제작하여 학술 논문 전문을 제공하는 것이 전세계 출판사의 표준이다. 이미 국내 학술지에서도 90% 이상은 이 JATS XML 제작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이 JATS XML을 만들어 서버에 올리며 CSS에 따라 우리 화면에는 다양한 형태로 보인다. 어떻게 보이게 하느냐는 CSS에 달려 있다. 또한 JATS XML 내에는 표준 tag 이외 사용자마다 자체적인 tag를 넣을 수 있다. 예를 들어 JATS XML 내에 다양한 XML tag을 같이 넣어서 보여 줄 수 있다. 즉, 확장성이 뛰어나다. tag는 같은 표기를 뜻한다. 우리나라 의학 학술지는 약 250종에서 JATS XML을 제작한다. 이미 이것은 학술지 누리집에서 표준이 되었기 때문이고, 국내 모든 회사가 이 제작 수준에 차이가 없다. 왜냐하면 이미 표준화된 문법이 있어 거기에 따르고 validation test (유의성 검정)를 거쳐 문법에 맞지 않으면 오류가 나기 때문이다. PMC XML이 발전하여 JATS XML이 되어서 같은 내용이다. ISO에서 PMC XML을 기반으로 JATS XML을 표준으로 설정하였다. 샘플 파일은 https://www.ncbi.nlm.nih.gov/pmc/pmcdoc/tagging-guidelines/article/style.html#samples에 있고, validation test는 https://www.ncbi.nlm.nih.gov/pmc/tools/xmlchecker/에서 할 수 있다. https://www.ncbi.nlm.nih.gov/pmc/tools/stylechecker/에서 조금 더 자세한 사항을 점검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학술지 웹사이트에서 전문 제공한다는 것은 어느 회사도 HTML 제작이 아니라 JATS XML 제작이며, 이 제작물은 모두 학회나 협회 등에서 경비를 제공하여 회사가 제작하여 학술지 홈페이지에서 보이도록 구현하는 것이다. 전문 JATS XML (PMC XML)을 우리나라 학술지 출판에 도입한 역사 2001-2002년도에 연구년으로 미국에 거주하면서 NCBI에서 2000년도부터 PMC 사업을 벌이는 것을 알았고, 초기 2종으로 시작하여 매년 100종씩 증가함을 관찰하였다. 귀국하자마자 이 PMC XML을 제작하고 싶었는데, 그때는 어느 업체에서 작업하는지 찾기도 어려웠고, 국내 업체도 찾을 수 없을 때였다. 지금 생각하면 등재된 학술지 편집인에게 편지를 보내어 어느 업체에 의뢰하는지 문의하였으면 간단하였을 것이다. 2005년부터 편집을 맡은 Journal of educational evaluation for health professions를 국내 투고가 워낙 적어서 연간 1 호 내는 것도 쉽지 않았다. 과감하게 2006년부터 영문으로 전환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PMC 등재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2006년도 여름 방학이 시작하는 7월 모든 일을 미루고 오로지 PMC XML을 공부하여 일주일 만에 102개 tag를 이용하여 전문 PMC XML을 제작하고, 그때 변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HTML로 변환하고, 학술지 누리집에 띄어서 제작에 성공하였다. 이 내용을 우리 학술지만 적용시킬 필요는 없고, 국내 모든 영문지에 적용시켜 PMC 등재를 시켜야겠다고 마음먹고 당시 의편협 직원과 아르바이트생을 훈련시켰다. 물론 간단한 원리를 이해하면 전공자가 더 잘하는 법이다. 문외한인 의사도 제작하는 것을 full-time 작업하면 못할 리가 없다. 이후 DOI를 도입하여 2007년 8월호 대한안과학회지에서 처음으로 Crossref에 Crossref XML을 제작하여 DOI 기탁하고 2007년 11월 KoreaMed Synapse를 선보였다. 2008년 11월에는 국내 학술지 가운데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s가 최초로 PMC 등재되었다. 이후 Korean Journal of Parasitology가 등재되고, 12월에는 MEDLINE 미등재 학술지로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가 최초로 등재되었다. Journal of Educational Evaluation for Health Professions는 2009년 2월 등재되어 이후 해외 투고 수가 늘어 발행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 당시 우리나라 의학 학술지가 100종이 PMC 등재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는데, 지금은 120종 이상 등재되어 상업출판사 발행이 아닌 비영리 학회지만 따진 종수로는 우리나라가 PMC에서 일등 국가가 되었다. 지금도 국내 의학 분야 영문지는 모두 PMC 등재를 신청하여 등재 여부 결정을 기다리고 있거나 아니면 준비 중이다. 곧 150 종으로 늘어날 것을 기대한다. 맺는말 JATS XML은 학술지 출판에서 ISO 표준이 되었다. 이 XML은 그 효용도가 얼마든지 확장 가능하고, 새 서비스가 등장할 때 바로 적용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우리 회원단체는 모두 전문 JATS XML을 제작하여 학술지 누리집을 꾸미고 또한 Synapse에 참여하기 바란다. 이렇게 하여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문헌을 쉽게 찾아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 또한 영문지인 경우 꾸준히 PMC 등재 노력을 하기 바란다. 이렇게 중요한 JATS XML 파일의 저작재산권을 학회가 소유하여야 함은 강조하고 강조하고 또 강조하므로 어느 업체와 작업하더라도 꼭 소유권을 명시하여 추후 누가 학회 대표나 편집인을 맡더라도 더 이상 손해 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
Read MoreKoreaMed 개편 오픈 안내
안녕하십니까?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입니다. 회원님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KoreaMed(https://koreamed.org) 운영 및 유지보수 용역업체 변경에 따라 시스템을 개편하여 오픈함을 안내드리오니, 회원님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기다려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신규자료는 업로드 중으로 모든 자료입력은 6월 내로 완료할 예정입니다. KoreaMed 이용 관련 문의는 koreamed@kamje.or.kr 로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ad MoreKoreaMed 검색 오류 보고 안내
KoreaMed 검색 사이트가 개편오픈되었습니다. 새로운 KoreaMed 홈페이지에서 검색과정 중 오류 보고나 문의는 이메일(koreamed@kamje.or.kr) 로 전달하시거나 KoreaMed 첫 화면의 우측 상단에 'Query Report'를 클릭하여 전달해 주십시오. 많은 이용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ad More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 (ESCI) 등재는 어려울까?
허선(한림의대 기생충학) 머리말 Clarivate Analytics에서는 2015년 11월부터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 (ESCI)라는 별도의 학술지 분류군을 만들어서 Web of Science Core Collection에 추가한다고 하였다. 이것은 학술지로서 기본을 갖추었으나 아직 영향력지표 등 몇 가지 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하여 SCIE, SSCI, A&HCI 미등재 학술지이다. 즉, SCIE 등재 후보군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ESCI 등재지 2020년 4월 27일까지 ESCI 등재된 의편협 회원단체 학술지 44종 목록은 다음과 같다(빠진 종을 발견하면 의편협으로 연락 부탁). ACUTE AND CRITICAL CARE ALLERGY ASTHMA & RESPIRATORY DISEASE ANATOMY & CELL BIOLOGY ANNALS OF GERIATRIC MEDICINE AND RESEARCH ANNALS OF PEDIATRIC ENDOCRINOLOGY & METABOLISM ANNALS OF REHABILITATION MEDICINE-ARM ARCHIVES OF AESTHETIC PLASTIC SURGERY ARCHIVES OF PLASTIC SURGERY-APS ASIA PACIFIC ALLERGY ASIAN ONCOLOGY NURSING ASIAN SPINE JOURNAL BLOOD RESEARCH CLINICAL AND EXPERIMENTAL EMERGENCY MEDICINE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CERM CLINICAL AND EXPERIMENTAL VACCINE RESEARCH CLINICAL ENDOSCOPY CLINICS IN ORTHOPEDIC SURGERY EPIDEMIOLOGY AND HEALTH EWHA MEDICAL JOURNAL 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IMAGING SCIENCE IN DENTISTRY INFECTION AND CHEMOTHERAPY INTERNATIONAL JOURNAL OF GASTROINTESTINAL INTERVENTION INTESTINAL RESEARCH JOURNAL OF AUDIOLOGY AND OTOLOGY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JOURNAL OF EDUCATIONAL EVALUATION FOR HEALTH PROFESSIONS JOURNAL OF EXERCISE REHABILITATION JOURNAL OF MOVEMENT DISORDERS JOURNAL OF OBESITY & METABOLIC SYNDROME JOURNAL OF PATHOLOGY AND TRANSLATIONAL MEDICINE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JOURNAL OF THE KORE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OF THE KOREAN OPHTHALMOLOGICAL SOCIETY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KOREAN JOURNAL OF ANESTHESIOLOGY 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 NEUROSPINE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PRECISION AND FUTURE MEDICINE RADIATION ONCOLOGY JOURNAL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이 44종 가운데 국영문지로 Asian Oncology Nursing, Ewha Medical Journal, Journal of the Kore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of the Korean Ophthalmological Society 등이 있다. 즉, 학술지 언어와 무관하게 일정 수준 학술지 형식과 양식을 갖추면 ESCI 등재시킴을 알 수 있다. 또한 일반 의학 학술지로 Ewha Medical Journal, Journal of the Korean Medical Association 이외 PRECISION AND FUTURE MEDICINE이 등재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일반 의학 분야 학술지는 어느 분야에서나 투고 가능하다는 점에서 편집인이나 연구자 모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ESCI 등재 후 SCIE 등재 심사를 어떤 경우 받을 수 있는가? Clarivate에서는 SCIE 등재 심사 전에 우선 ESCI에 올라와서 일정 기간 지나서 영향력지표가 어느 정도 이상 되면 심사를 한다고 하였다. 최근에는 명확하게 해당 범주(category)에서 Q1, Q2 (상위 50%)에 해당하는 경우 SCIE 등재 심사를 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ESCI 등재는 SCIE 등재를 위한 필수 과제이다. 최근 SCIE 등재된 초음파학회, 간학회 발행 학회지 역시 ESCI 등재되었다가 영향력지표가 해당 범주 50% 이상이 되어 SCIE 등재되었다. 물론 50% 넘는다고 모두 등재되는 것은 아니다. 다음과 같은 네 가지 항목을 점검한다. 가. 학술지 비교 인용도 분석: Web of Science Group의 주요 데이터베이스 (SCIE, SSCI 및 AHCI)는 해당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술지를 포함한다. 비교 인용도 분석에서 학술지의 인용 횟수와 출처를 모두 고려한다. 나. 저자 인용도 분석: 저자는 Web of Science에 업적이 있어야 한다. 저자의 인용 네트워크는 해당 범주나 학술지 범위에 부합하여야 한다. 다. 편집위원 인용도 분석: 편집위원은 Web of Science에 업적이 있어야 한다. 편집위원의 인용 네트워크는 해당 범주나 학술지 범위에 부합하여야 한다. 라. 학술적 가치: 학술지 내용은 독자층과 Web of Science 사용자에게 흥미롭고, 중요하며, 활용할 가치가 있어야 한다. 학술지 가치는 전문성, 독창성, 지역적 관심, 특이성, 또는 Web of Science를 풍부하게 할 수 있는 지로 판단한다. 이런 다양한 속성은 학술지 인용도와는 무관하게 평가한다. 이 중에 “가”는 통과하였을 경우 심사 들어가고, “나”는 편집인이 관리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역량 높은 저자 원고만 받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다”는 편집위원 관리이므로 충분히 가능하다. 가능하다면 15개국 이상에서 연구 업적이 뛰어난 분을 초빙하여 해결할 수 있다. 이때 편집위원의 업적이나 소속을 쉽게 알 수 있게, 위원 소속 기관과 전공을 명시하고, ORCID, ResearcherID를 연결시켜 업적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라” 역시 현재 aims and scope을 점검하고 어떻게 다른 SCIE 등재 학술지와 차별을 줄 수 있을지 깊게 고려하여 기술하는 것이 필요하고 또한 그런 scope에 적절한 원고를 받아야 한다. 이런 작업이 쉬운 일은 아니나 자신이 Clarivate Analytics에서 학술지 심사하는 Editor라고 여기고 점검하여 보아야 한다. 우리 학술지를 어떻게 ESCI 등재시킬까? 망설일 필요 없다. 우선 Principles of Transparency and Best Practice in Scholarly Publishing (https://doaj.org/bestpractice)를 잘 기술하여 학술지 누리집에 올리고 기타 기본적인 학술지 양식과 형식을 잘 갖추어 발행하였다고 여기면 바로 등재 신청하기를 권장한다. 신청하는 누리집 주소는 SCIE 등재 신청하는 곳과 같다. 즉, 별도로 ESCI 등재 신청하는 것은 아니다. https://mjl.clarivate.com/help-center?js=Y에서 등재 신청한다. 간단히 학술지의 기본 서지 정보를 입력하고 신청하면 충분하여 3 분 이내 가능하다. https://clarivate.com/webofsciencegroup/journal-evaluation-process-and-selection-criteria/에 등재를 위한 자세한 내용이 나오므로 참고하면 충분하다. 맺는말 이미 여러 학술지가 SCIE 등재 신청하여 우선 ESCI 등재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2016년도 봄에는 등재 신청하자마자 한달 만에 ESCI 등재되기도 하였다. Clarivate Analytics는 ESCI에 7,000종을 목표로 선별한다고 하였는데, 이미 7,000종이 넘었다. 무슨 일이든지 초기에 참여하는 것이 유리하다. PubMed Central 등재도 2014년까지는 영문지이고 의학 학술지이면 까다롭게 심사하지 않았으나, 2015년부터 탈락하는 학술지가 나와서 놀랐듯이 ESCI 역시 문턱이 높아지는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문턱이 높다고 하더라도 망설이지 말고 등재 신청하여야 한다. 의편협 회장으로서 바람은 모든 회원 단체 발행 학술지가 최소 ESCI 등재되어 Web of Science Core Collection에서 다 같이 검색되어 인용 네트워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COVID-19 시기에 원고 투고가 늘어 힘들다는 편집인의 비명을 듣는다. ESCI 등재되면 투고가 더 늘어 힘들 수 있으나, 행복한 고민이다. 투고 원고가 적어, 바로 거절하지 못하고 원고를 하루 종일 수정 보완하여 출판하는 “을”의 위치에서 “갑”으로 돌아설 수 있기 때문이다.
Read More2020년도 의편협 주요 일정 안내
의편협과 관련된 올해 주요 일정을 안내해 드립니다. - SCOPUS 소개 및 등재 전략 워크숍 ‘Meeting with David Rew, SCOPUS Subject Chair in Medicine’ : 2020년 11월 7일(토), 장소 미정 / 장소 확정된 후 추후 공지 예정
Read More회원 현황 및 회원 가입 안내
본 협의회의 단체회원은 2020년 6월 현재 270종 학술지이며, 개인회원은 42명입니다. 특별회원으로는 (주)갑우문화사, 거목문화사, 광문출판사, 네이버(주), 디자인메카, 메드랑(의학문화사), 아카데미아, 에디티지, 에어퍼브, 엠투커뮤니티, 우리의학사, ㈜워드바이스, 이월드에디팅(Eworld Editing), 인권앤파트너스, 진기획, 크림슨인터랙티브 코리아(이나고), (주)Compecs, InfoLumi, iMiS Company, XMLink(주) 등 총 20개 단체가 가입되어 있습니다. 단체회원 및 특별회원으로 가입을 원하는 단체는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홈페이지(kamje.or.kr)의 회원가입 안내를 참고하거나 의편협 사무국(Tel: 02-794-4146)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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