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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대한신장학회 공식학술지) SCIE 등재기

부편집장/정성진, 이정환, 편집위원장/유태현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이하 KRCP)는 대한신장학회 (Korean Society of Nephrology)의 공식 학술지로 신장 분야의 학술 연구를 동료 평가를 거쳐 게재하는 국제 학술지로, 최신 신장학 연구 결과의 출판과 함께 성인 및 소아 신장 환자 진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사회, 보건적 주제 등을 시기적절하게 제시하고, 신장 분야의 진료 지침 등을 소개함으로써 국내외 신장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 2012년 영문 학술지로 개편후 대한신장학회 회원을 포함한 많은 국내외 연구자의 질 높은 연구 결과의 투고와 논문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심사를 애써준 심사위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꾸준한 발전을 이루어 우수한 국제 학술지로 인정받아 2020년 11월 Web of Science를 운영하는 Clarivate Analytics사로부터 SCIE (Urology & Nephrology 분야)에 등재되었다는 서신을 받았으며, 이에 KRCP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보고자 한다. 역사: 대한신장학회 공식학술지는 1980년 대한신장학회 설립 후 2년 만에 ‘대한신장학회잡지(大韓腎臟學會雜誌)’라는 제목으로서 창간되어 이후 ‘대한신장학회지’ 그리고 ‘The Korean Journal of Nephrology’로 변경되어 국영문 혼용으로 발간되어 왔다. 우리나라의 어느 학회든지 같은 고민을 해왔겠지만 국내 학술지라는 한계때문에 기존 공식학술지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였을 뿐 아니라 각 연구자의 연구 능력 평가를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SCIE) 논문으로 가늠하는 것이 보편화되다 보니 다소 외면을 받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대한신장학회도 2010년부터 김근호 간행위원장 역임시에 본격적으로 영문 학술지로의 전환을 계획하였다. 전면 영문화 학술지로의 전환을 위해 간행위원회를 편집위원회로 확대 개편한 후, TFT를 구성하여 국제적인 학술지로서의 형식, 심사 및 출판 과정을 습득하여 설정하고 외국인 편집위원들을 섭외하였으며, 영문 학술지 명칭을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KRCP)’로 결정한 후 2012년 3월에 KRCP로 첫 논문을 출간하였다. 이후 SCOPUS, ScienceDirect, DOI/Crossref, Google Scholar, KoMCI, KoreaMed, ScienceCentral, CAS에 순차적으로 등재되었으며, 이후 PubMed Central (PMC) 및 ESCI 등재를 거쳐 8년여 만인 2020년 11월 4일 Clarivate Analytics로부터 SCIE에 등재되었다는 서신을 받게 되었다. KRCP SCIE 등재를 위한 노력 1. 인용 증대: 초기에는 국제적인 인용 색인들에 포함되지 않아 KRCP의 논문들을 해외 연구자에게 인식시키기가 어려웠다. 매년 개최되는 신장분야 국제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편집위원이 KRCP 수십 권을 직접 들고 가서 해외 연구자들에게 홍보하여 저변을 확대하였으며, 국내 우수한 연구자들에게 연구 결과를 KRCP에 투고하도록 부탁하였다. 특히, 신장학 분야의 대가들에게 우수한 종설을 청탁하여 게재함으로써 독자들에게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논문의 질을 높이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인용 색인 등재에 문을 두드리기 시작하여 2013년 Scopus, 2015년 PubMed Central과 ScienceDirect 그리고 2016년에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 (ESCI) 등에 등재되었고, 이들을 통하여 논문 인용이 증가되기 시작하였다. 이런 전략으로 KRCP의 이름을 알리는 동시에 우수한 연구 업적을 출간함으로써 인용할 수 있는 contents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었다. 2. 논문의 질 향상: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로부터 초청 종설과 논평들을 많이 게재하고자 하여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에 초청 연자로 참석한 해외 연구자들을 직접 접촉하여 원고를 청탁하거나, 외국의 유수한 학술지에 우수한 업적을 여러 번 게재한 해외 신장 분야 학자들에게 메일을 통해 KRCP 투고를 부탁하였다. 대한신장학회 회원들에게는 KRCP로의 투고를 요청함과 동시에 KRCP 학술지가 SCIE학회지에 인용될 때마다 citation letter 형식으로 인용을 격려하였다. 국제 인용 색인에 노출되면서부터는 외국 연구자들로부터의 투고 수가 크게 늘었으나, 논문의 수에 비해 투고된 논문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KRCP의 학술지로서의 자격과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하여 게재 논문 수가 적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양질의 논문들만을 싣고자 하였다. 3. 편집 과정 개선: 초기 투고된 원고의 검토, 심사 배정, 심사 진행, 승인 후 교열 및 출판 전 교정 등 전 과정에 있어 편집위원들이 직접적으로 관여함으로써 출판 후 오류를 최소화하고, 오타나 문법의 오류 등을 여러 과정에서 충분히 교정함으로써 일관성 있는 편집을 하고자 하였다. 또한, 가능한 외국인 편집위원들을 포함시켜, 원고를 심사하게끔 유도하여 학술지의 국제화를 도모하고, 국내 SCIE를 출판하는 출판사, 컨설팅 기관, SCIE에 기등재된 타학회 학술지 편집위원회의 조언과 이전 SCIE 등재 과정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등으로부터 끊임 없는 도움을 받았으며, 현 허 선 회장님의 아낌없는 조언과 체계적인 제안을 통하여 SCIE 등재를 위한 국제 표준을 유지하는데 큰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이번 KRCP의 성공적인 SCIE 등재를 위하여 그 동안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대한신장학회 회원들과 유관학회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허 선 회장님께도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한다.

의편협 신규 단체회원 소개

Journal of Neurosonology and Neuroimaging ‘Journal of Neurosonology and Neuroimaging’ (https://www.j-nn.org/)은 신경초음파 및 신경계 영상 전반에 대한 연구성과 및 리뷰 등을 1년에 2회 open access로 출간하는 영문 학술지입니다. 본 학술지는 대한신경초음파학회 (https://www.neurosonology.or.kr) 주관 학회지로서 2009년도에 ‘Journal of Neurosonology’라는 이름으로 1호가 출간된 이후 신경초음파 영역에 대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으며, 2018년부터는 주요 활동영역을 전반적인 신경계 영상 및 초음파로 외연을 넓히고 국제적 학술지로 도약하기 위하여 영문학술지인 ‘Journal of Neurosonology and Neuroimaging (JNN)’으로 전환하였습니다. 학술 분야는 신경초음파와 함께 MRI, CT, SPECT, PET과 같은 다양한 신경계 영상을 주제로 하며, 뇌혈관 및 신경근 질환 전반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에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에 새로이 회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며, 의학회 인정 학술지로 위상을 올리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Medical Lasers Medical Lasers는 대한의학회 산하 대학의학레이저학회(Korean Society for Laser Medicine and Surgery, KSLMS)의 공식 학회지로, 레이저를 연구하고 의학 영역에 적용함을 통해 학문적 연구를 하고, 의학 발전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진 학술지입니다. 2012년 1권 1호를 처음 출판하여, 2020년 12월에는 9권 2호 출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본 학술지는 국내 레이저를 사용하는 산업체, 대학, 병원 그리고 연구소가 레이저 관련 연구를 통합하여 출판하는 학술지입니다. 또한 레이저 관련 전 임상과를 통합하여 논문으로 출판하는 학술지로 의학 레이저에 관한 기초 연구, 임상 응용 연구의 출판뿐만 아니라, 레이저 사용 시 안전에 관한 교육 논문을 지속적으로 출판하고 있습니다. 의료인과 제조사의 공동 연구를 통해 산업적 측면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Open Source를 바탕으로 영문 출판함으로써 해외 연구자 및 사용자를 위한 국내 레이저 연구 결과 및 의료장비 공유 플랫폼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