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논문작성 워크숍 개최 보고

학술지 편집위원, 강사, 전공의 등 신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2018년 2월 10일(토) 가톨릭의대 성의교정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 에서 제10회 논문작성 워크숍이 개최되었습니다.

‘학술논문 작성의 10가지 Tip’, ‘임상연구등록시스템 및 Data Sharing Policy’, ‘Predatory 학술지의 위험성’, ‘논문 Figure 정리방법 및 논문 일러스트레이션 의뢰법’, ‘논문작성시 꼭 알아야 할 출판 윤리’, ‘Common English Mistakes to Avoid When Writing a Research Paper’, ‘논문작성시 고려해야 할 통계적 오류’, ‘EndNote X8 ’, ‘학술지 편집인, 심사자와 소통하기’라는 총 9개 강의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총 213명이 등록하였습니다.





제11회 의학학술지 편집인 아카데미 개최 보고

의편협에서는 2017년 12월 8일(금)~9일(토) 연세의대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제11회 의학학술지 편집인 아카데미를 개최하였습니다. 1일차인 12월 8일(금)에는 ‘Predatory Publishing and Irresponsible Publication Practices’, ‘ICMJE position for common data sharing policy 소개’,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에서의 학술지 재평가 사업’, ‘새 홈페이지 소개’, ‘KoreaMed and Synapse: Better Global Visibility, Speedy Journal Publishing and Easy Integrations’, ‘학술지의 발전 경험 1,2’, ‘JPIS in e-Submission Systems’, ‘연구 및 출판윤리위원회의 심의 현황’, ‘DOAJ 소개’, ‘저자됨과 CRediT 소개’ 등 11개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2일차인 12월 9일(토)에는 ‘편집인으로서 주의해야 할 학술 논문의 단계별 오류’, ‘Writing a peer review for an academic journal: Information Structure and Politeness’, ‘과학학술지의 평가항목 기준 및 개선안’, ‘The Role of Editors in a Changing World: What Editors Need to Know’, ‘의편협 학술지의 2016년 JCR 및 SJR의 IF 변화’, ‘How to Improve Your Chances of Publication Success: Tips and Guidance for Authors’, ‘Creative common license 및 open access journal 소개 및 전망’, ‘학술지 편집인이 알아야 하는 의학통계’, ‘투고 논문의 연구 Design 적절성 평가’ 등의 9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국내 의학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시는 편집인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총 20개의 다양하고 유익한 강의로 꾸며진 이번 아카데미에는 총 162명이 등록하였습니다.

제16-2차 KoreaMed 등재 7년차 의학학술지 재평가회 결과 보고

의편협에서는 단체회원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KoreaMed 등재 후 7년 주기로 재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7년 11월 27일(월) 오후 5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융합관 1층 GDR 5,6,7번 룸에서 열린 제16-2차 KoreaMed 등재 7년차 의학학술지 재평가회에서는 총 4종(Research in Vestibular Science, Journal of Menopausal Medicine, Laboratory Animal Research, The Journal of Advanced Prosthodontics)이 평가를 받았으며, 4종 모두 평점 3.0점 이상을 획득하였습니다. 평가 결과, 평점 3.0 이상을 받은학술지는 의편협 규정에 따라 KoreaMed(koreamed.org)에 계속 등재됩니다. 심사를 통과한 학술지 총평을 공개하오니 KoreaMed 등재 및 재평가를 준비하고 있는 단체회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Journal of Menopausal Medicine (평점 4.51점) 대한폐경학회에서 연 3회 발간하는 학술지로 평가 대상이 된 학술지는 2017년 8월호 (제23권 2호)였으며, 종설 2편, 원저 6편, 증례 2편 등 모두 10편의 논문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표지 디자인은 왼쪽에 학회 로고를 이용한 그래픽을, 오른쪽에는 수록된 논문을 배치하였고, 전체적인 디자인은 무난해 보입니다. 속표지 편집위원 명단을 보면 여러 나라의 위원들이 망라된 것은 좋지만, 소속 표기의 형식이 통일되지 않은 것은 아쉬운 점입니다. 또한 논문 목록에서 저자명에서 약자 사용이 통일되지 않은 것도 수정이 필요합니다. 투고규정은 필요한 사항이 비교적 잘 정리되어 있으나, 동물실험 윤리 관련 규정이 추가되어야 하고, 현재 사용되지 않는 국문 초록에 대한 언급이 있어 정비가 필요합니다. 논문 첫 페이지에서 저자 소속 표기가 통일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저자의 요청이 있다 해도 공식적인 명칭으로 통일하는 원칙을 정하면 좋겠습니다. 초록 단어수가 규정에서 벗어난 논문이 1편 있었고, 중심단어의 선정이 적절하지 않은 논문이 발견됩니다. 논문 본문의 오자가 없는 것은 우수한 점이었었으나, 투고규정에 정한 요소인 conclusion이 없는 논문이 발견된 것은 아쉬운 점입니다. 참고문헌의 표기사항 오류가 적었고, 서지사항의 정확도가 높은 것은 우수한 점입니다. 표에서는 통계방법의 표시, 첨자의 사용에 대해서 일부 수정할 부분이 발견되었습니다. 사진을 컬러 인쇄하여 알아보기 좋았으나 일부 사진의 품질이 떨어져 사진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부분이 잘 나타나지 않은 것은 아쉬운 점입니다. 국내 논문 인용비율이 높았고 KoMCI 인용지수가 높은 것은 바람직한 점입니다. SCI 미등재 학술지임에도 인용지수가 높은 편에 속해서 이번 심사에서 발견된 점들을 정비하면 향후 국제적 색인에 등재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2. The Journal of Advanced Prosthodontics (평점 4.45점) 대한치과보철학회에서 연 6회 발간하는 학술지로 평가대상이 된 2017년 8월호 (제9권 4호)에는 원저 12편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인 표지 도안은 무난합니다. 논문 목록을 3단으로 편집하여 독특한데, 각각의 논문이 원저인지 종설인지 증례인지 분류하여 표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투고 규정은 전반적으로 잘 정비되어 있고 오자는 없는데, 띄어쓰기가 안된 단어가 발견되는 것은 아쉬운 점입니다. 논문 첫 페이지의 전반적인 구성, 배치는 무난하나, 논문의 종류에 대한 표기를 추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저자 소속 표기 형식이 논문에 따라 차이점을 보이는 부분은 편집 과정에서의 점검으로 정비되어야 할 부분이며, 초록 단어수가 투고규정에서 벗어나는 논문이 3편 발견되는 것은 아쉬운 점입니다. 참고문헌 표기의 오류가 적고 서지사항의 정확도가 높은 것은 우수한 점입니다. 표에서 일부 정렬의 원칙이 일정치 않은 부분과 사용된 약어의 설명이 부족한 것은 아쉬운 점입니다. 사진, 도형 그림을 인쇄본에서는 흑백으로, 온라인 판에서는 컬러 인쇄하고 있는데, 이 점을 감안하여 사진과 도형그림의 농담을 잘 조절한 것은 우수한 점입니다. 그러나 color coding이 들어간 사진은 이 방법으로 해결이 어려운데, 이런 사진을 어떻게 처리 방침은 앞으로 고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실험 자료가 많이 제시되는 것이 이 학술지의 특성인데, 장비에서 직접 출력된 사진의 글자나 배율을 표시하는 막대의 크기, 글자가 작아서 알아보기 어려운 것은 아쉬운 점입니다. SCI 등재 학술지로 SCI 인용지수도 1.77로 높은 편인데, KoMCI 인용지수는 0.15으로 상대적으로 낮아 아쉽습니다. 좋은 지표를 갖고 있는 학술지이며, 이번 심사에서 나타난 점들을 보완하면 더 좋은 학술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Laboratory Animal Research (평점 4.07점) 한국실험동물학회에서 연 4회 발간하며, 심사대상이 된 33권 2호(2017년 6월호)에는 8편의 원저, 1편의 증례와 합본된 특별호의 종설 1편, 원저 9편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투고규정에 저자의 자격, 이해상충, 윤리 규정관련 내용을 좀 더 보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투고규정 중 논문 종류별 구성요소 및 작성요령이 명확하게 기술되어 있지 않습니다. 초록의 keyword, 그림과 표에 대한 규정, 참고문헌의 규정에 대해서도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본문에서는 저자 이름, 소속에 있어서 논문 상호간 체재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림의 선명도가 떨어진 경우가 있어서 그림의 편집을 개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편집인의 보다 적극적인 점검이 논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학술지의 우수성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전담할 수 있는 편집 인력을 확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앞으로 이번 평가에서 언급된 사항들을 잘 정비하여 보다 훌륭한 학술지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4. Research in Vestibular Science (평점 3.52점) 대한평형의학회에서 연 4회 발간하며, 심사대상이 된 16권 3호(2017년 9월호)에는 종설 1편, 원저 2편, 증례 2편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투고규정 중 책임저자의 자격, 이해상충, 저작권, 윤리 규정 관련되어 일부 규정은 좀 더 상세하게 기술하고 추가할 내용을 추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본문에서는 저자의 소속 표기에 있어서 논문 상호간 체재상의 차이가 있으며, 참고문헌의 표기형식이 통일되지 않는 논문이 있습니다. 표와 그림의 설명에 약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표 하단에 각주로 설명을 추가하는 것이 좋겠고, 선명도가 떨어진 경우가 있어서 표와 그림의 편집을 개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앞으로 이번 평가에서 언급된 사항들을 잘 정비하여 국제적 색인에도 등재되는 학술지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의편협 홈페이지 개편 안내

의편협 홍보위원회에서는 모바일 중심의 사용환경 변화와 질의응답 등 기존 홈페이지 일부 기능의 활용성 개선요구에 따라 홈페이지 개편작업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Responsive Web)으로 제작되어 PC뿐 아니라 모바일기기를 통해 접속할 때에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회원가입과 질의응답 절차를 개선하여 원활한 정보전달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홈페이지 메뉴구성도 회원들이 쉽게 관련내용을 찾아볼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하였으며, 홈페이지 내 자료들도 게시판 형식으로 제작되어 관리와 검색이 용이하도록 하였습니다. 회원들에게만 접근이 허용되는 질의응답 게시판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료를 로그인 없이 열람이 가능하도록 허용하고, 홈페이지 내 공유기능을 추가하여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로의 쉽고 빠른 전달이 가능하도록 구현하였습니다. 또한, 그동안 인쇄물과 홈페이지에 PDF형태로만 제공되었던 소식지를 웹진(Webzine)으로 제작하여 홈페이지에 탑재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의편협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습니다.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와 소식지가 의편협과 회원간 원활한 정보의 공유와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개편 초기 이용에 불편한 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의편협 홍보위원회로 의견주시기 바랍니다.

학술지 논문 출판시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권고안 제정

최근 ICMJE와 많은 학술지에서 환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는 시도가 강화되면서 일부 학술지에서는 이미 관련 내용을 투고규정에 포함 또는 개정하고 있다. 출판윤리의 저변확대를 위해 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출판윤리위원회에서는 각 회원 학술지 편집인께 출판물에 불필요한 환자의 개인정보가 드러나지 않도록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투고규정의 개정을 포함한 윤리적, 제도적 장치를 보완해 줄 것을 요청한다. 환자는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으며, 개인정보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공개해서는 안 된다. 출판물에 환자의 이름, 이름의 머리글자, 병록번호, 사진, 가계 등 식별 가능한 정보는 어느 형태로든 출판할 수 없다. 불필요한 환자의 세부개인정보는 가능한 생략한다. 단, 과학정보로서 환자의 개인정보 노출이 필수불가결한 경우에는 출판 전 환자 또는 환자의 법정대리인에게 이를 설명하고, 서면으로 동의서를 취득해야 한다. 또한 이때 환자의 개인정보가 출판물뿐만 아니라,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될 가능성이 있음을 고지해야 한다. 학술지 편집인은 대상자 동의서 취득을 포함한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 관련 규정을 반드시 학술지 투고규정에 포함시키고, 게재 논문에도 정보에 입각한 환자(또는 법정대리인)의 자발적 서면 동의 취득을 표시해야 한다. 학술지 편집인은 개별적 관련 규정에 따라 취득한 서면 동의서를 보관하거나 혹은 보관과정에서 환자의 개인정보 식별이 우려되는 경우 저자가 서면 동의서를 보관하도록 하고, 대신 동의서를 규정에 따라 취득하여 보관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내용을 논문에 표시하도록 한다. 한편, 환자의 익명성을 유지하기 위한 보호 과정에서 편집인은 원 자료의 과학적 의미를 왜곡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즉, 학술지는 사례발표를 포함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를 보고할 때는 대상자(환자) 동의서와 관련한 규정을 투고규정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하며, 대상자 동의서를 취득한 경우에는 게재하는 논문에 이를 적시하여야 한다. 2017.11.30. 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출판윤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