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MEDLINE, non-English 학회지가 PubMed Central에서 검색 가능하다.

허선 (한림의대, 제9대 의편협 회장) 지난 2022년 6월호 소식지에 non-MEDLINE 국문지가 PubMed Central (PMC)에 곧 등장한다고 알렸다. 이후 몇 단계 절차를 거쳐, 드디어 non-MEDLINE, non-English 학술지를 PMC와 PubMed에서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 주인공은 지난 소식지에 알린 대로 대한영상의학회에서 발행하는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Radiology (https://www.ncbi.nlm.nih.gov/pmc/journals/4285/)와 한국여성건강간호학회에서 발행하는 Korean Journal of Women Health Nursing (https://www.ncbi.nlm.nih.gov/pmc/journals/4211/) (Fig. 1) 두 종이다. 전자는 올 10월 15일, 후자는 10월 29일 자로 PMC Live가 되어 검색이 가능하게 되었다. 두 종 모두 2020년도 발행분부터 검색이 가능하다. 기대하던 두 학술지가 PMC에서 국문지로 검색 가능해진 모습을 보니, 2006년도 여름 방학 때 일주일간 PMC XML 제작을 위하여 모든 업무를 제쳐두고 공부하던 기억이 새롭다. 2000년도부터 PMC가 등장하였는데, 늦었지만 그때라도 도입한 것이 다행이고 다시 16년 뒤 국문지가 PMC에 등재된 모습을 보니 감개가 무량하다. 세종대왕과 당시 집현전 학사가 이 소식을 들을 수 있다면 기뻐하였을 것이다. 15세기 중반, 지금부터 약 600여 년 전에 제정한 표음문자가 이제 PMC에 등재되어 과학어로서 국제 전문 데이터베이스에서 유통되니 가슴이 뛴다. 20세기 중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과학 주도권이 유럽에서 북미로 이동한 뒤, 과학 언어도 영어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우리와 같이 현대 과학과 의학에서 후발 주자인 나라의 언어는 국제 과학어로 기능을 하기 어려웠다. 국문지 PMC 등재가 이런 한계를 극복하는 한 과정이라고 여긴다. 물론 아쉽게도 아직 우리말로 검색되지는 않는 한계가 있다. 이 다국어 검색 기능도 기술적으로 어려운 것이 아니므로 앞으로 PMC와 협의하여 구현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 이 두 종의 국문지가 PMC에 등재되는 데는 두 학술지의 편집인인 정정임 교수(가톨릭의대)와 김수 교수(연세 간호대)께서 가장 큰 역할을 하였다. 즉 영문 논문을 50% 이상 확보하고, 심사 항목을 면밀히 살펴 잘 갖춘 뒤 등재를 신청하였고, 이후 과학성 심사, XML 기술 점검, 계약서 작성 등 일련의 과정을 처음 경험하는 일임에도 무사히 마친 노고를 치하한다. 또한 원고 편집, XML 제작 등 학회지를 지원한 출판사 직원의 수고가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우리 회원 단체 학술지 가운데 영문지는 종설, 원저, 증례로 2년간 25편이 되면 PMC에 등재 신청이 가능하고, 국문지는 최소 50%를 영문으로 발행하여 역시 PMC에 등재 신청할 수 있다. 현재 PMC 등재 국내지는 154종인데, 10년 내로 250종 이상 등재되기를 바란다. 1996년 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창립 임원으로서 회원 단체 편집인께 바라는 점 가운데 하나가, PMC 등재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학술지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여기 등재되어야 PubMed에서 검색되어 전 세계에서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다. Google이 검색 시장에서 워낙 막강하다 보니 PubMed의 효용도가 과거보다 떨어진 것이 사실이나, 아직 의학 학술지 시장에서 PubMed의 위력은 비할 데가 없다. Fig. 1. Screenshot of article in volume 28, issue 3 (sep 2022) of Korean Journal of Womem Health Nursing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9619156/) 아직 PMC Live 상태는 아니나, 의사학회지도 곧 국문지로 PMC에 등장할 것이다. 이렇듯 국문지가 국제 전문(full text) 데이터베이스에 하나둘씩 등장하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에 많은 학술지가 등재될 것이다. 이미 50% 이상의 의편협 학술지가 PMC에 등재되었다. 2006년도에는 100종 등재를 예상하였는데, 많은 영문지가 발행되었기에 가능하였다. 10년 뒤인 2032년도에 지금의 바람이 이루어져 더 많은 국내지가 국제 학술 논문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기를 바란다(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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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참관기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출판윤리위원장 유 영 2022년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9th International Congress on Peer Review and Scientific Publication이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어 한국에서 유영 출판윤리위원장이 참석했다. 원래는 매4년마다 개최되는 학회이나, 2021년에 COVID-19 Pandemic으로 열리지 못해 5년만에 열렸는데, 37개국 500여 명이 참가하였고, 5개의 초청연설, 50개의 강연 및 125개의 포스터 발표가 있었다. 이번 학회의 큰 주제는 과학출판의 신뢰성과 질 향상으로 연구투명성과 신뢰성, 출판문화 향상, Open science 시대의 동료심사의 투명성 등의 기조연설이 있었다. 그 외에도, 저자됨 관련 연구출판윤리 부정행위 방지, 동료심사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성과 공정성, 동료심사모델 등에 관련된 주제 발표가 있었다. 많은 강연 중에서 특히 발전적인 동료심사 모델 구축에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과 토론이 있었는데, 동료심사에 대한 교육, 훈련, 보상 등 심사의 질 향상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고, 건전한 학술활동을 위해 데이터 저장 및 공유 원칙, 그리고 근래 pre-prints 게시물 관련 발표 등이 관심을 모았다. 학회에서 제공하는 점심과 저녁 만찬 시간에서는 다른 나라의 출판인, 편집인, 심사자, 연구자, 도서관사서 등등과 교류할 수 있었는데, 그들은 대형전문출판사가 아닌 학술단체에서 주요 학술지를 발행하는 한국 학술지 출판구조에 관심을 보였다 . 또, 근래 대부분의 저널들이 오픈액세스 정책을 취하면서 이에 수반되는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공통적인 경험과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Peer Review Congress에서 많은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이어서 Association of Learned and Professional Society Publisher (ALPSP) 학회에 참석했다. ALPSP Conference는 올해가 마침 50주년으로 2022년 9월 14일에서 16일까지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렸다. 정보의 홍수 시대에서의 학문 출판의 역할에 대한 키노트 세션이 있었고, 오픈액세스 저널의 투명성 유지 및 미래 발전, pre-prints, 빅데이터의 저작권 등에 대해 좋은 강의와 활발한 토론이 있었다. 이 학회에도 역시 많은 연구자, 출판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출판문화 향상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는데, 의학뿐만 아니라 정치학, 경제학, 고고학, 금융학, 우주학 등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출판 관계자들이 더 나은 출판문화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토론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두 국제학회를 연이어 참석하느라 너무 많은 출판관련 지식과 정보를 한꺼번에 다 흡수하기는 어려웠으나, 의편협의 한 일원으로 국제학회에 참석하여 지식과 정보를 공유한 보람된 일정이었고, 다른 참석자들도 멀리 한국에서 온 editor-publisher를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맞이해주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국제학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로 지원해주신 의편협 회장님 이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다음 기회에도 한국의 의편협 회원들이 더 많이 참가하여 국제 출판사회에 KAMJE의 홍보와 함께 많은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교류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202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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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Radiology(대한영상의학회지)의 PMC 등재기

편집장 정정임 (가톨릭의대 영상의학과) 대한영상의학회지(이하 대영지)가 2022년 10월 PMC 등재가 완료됨에 따라 PubMed에서 검색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동안 많은 국내 잡지들이 PMC 등재가 되었는데, 새삼 대영지의 PMC 등재가 주목을 받는 것은 대영지가 한글 논문을 싣는 잡지이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그동안 Medline에 등재되지 않은 한글잡지로서 PMC에 등재된 예가 없었기 때문에 등재 신청을 하면서도 반신반의했었었고, 가장 큰 관문인 Scientific quality review를 통과한 다음에도, 선례가 없었기 때문에 PubMed 검색을 확인할 때까지 안심할 수가 없었다. 지금도 PMC에 대영지의 한글 논문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면 감회가 새롭다. 이번 등재기에는 그동안 한글잡지로서 살아남기와 PMC 등재 과정을 소개하고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대영지는 대한영상의학회의 대표공식학술지로 1964년 5월에 “大韓放射線醫學會雜誌”라는 학술지명으로 창간되었다. 창간 당시 연 1회 출간한 이래로 계간지, 격월지, 월간지를 거쳐 현재는 격월지 발행을 하고 있으며, 잡지명도 “大韓放射線醫學會誌”, “대한방사선의학회지”, “대한영상의학회지”로 바뀌었다. 학회지의 영문표기도 “The Korean Journal of Radiology”, “Journal of the Korean Radiological Society”,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Radiology”로 변화되었다. 대영지는 논문의 초록과 그림을 제외한 본문은 한글로 작성하는 한글 잡지였으나, 2007년 56권 1호부터 한글 논문과 영어 논문을 같이 싣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영어 논문이 70-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대영지가 오랜 역사를 지닌 대한영상의학회의 대표 잡지였으나, 국제의학학술지 색인등재를 위해 영문 잡지인 Korean Journal of Radiology (KJR)가 2000년에 신설되고, 이어 KJR이 PubMed와 SCIE에 등재되면서 대한영상의학회의 학술적 대표 잡지의 중심이 KJR로 옮겨가게 되었다. 대영지의 논문투고 수가 줄고 읽는 독자가 없어 대영지의 존폐 유무에 대한 고민이 생겼을 즈음, 학회는 해결책으로 통합되어 있던 KJR과 대영지 편집장을 분리하였고, 2015년 분리된 이후 처음 대영지 편집장을 맡게 되었다. 편집장으로서 가장 고민이 되었던 것은 대영지의 정체성이었다. 이미 KJR이 영문잡지로서 훌륭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영지의 역할은 무엇일지에 대한 고민을 편집위원들과 거듭하다가, 전체 회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에 따라 2018년과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이 설문조사는 대영지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고, 동력이 되었다. 대영지 발전방향에 대해서 2가지를 제시하였는데, ‘전문의 평생교육과 영상의학과 정책이슈를 다루는 협회지로서의 역할을 추진할 것인가’와 ‘KJR의 부속지로서 영문화하여 SCIE 등재를 목표로 할 것인가’였다 (이것에 대한 미국 영상의학의 모델이 있었는데, 각각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Radiology와 Radiographics이다). 설문으로 수렴된 회원들의 의견은 협회지로서의 역할을 더 바라고 있었고, 한글잡지로 유지하는 것을 원하였다. 이 설문을 바탕으로 2019년 대영지는 Special Issue 중심의 대대적인 개편을 하였고, 개편 이후 회원들의 호응은 뜨거웠다. 하지만 여전히 대학에서 국제색인에 등재되지 못한 잡지는 업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게재된 훌륭한 논문들이 국내용으로만 읽힌다는 제한점이 있으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글잡지 등재를 허용하는 SCOPUS에 등재신청을 하였고, 2019년 10월에 등재되었다. 이에 용기를 얻어 2020년 Medline에 등재신청을 하였다. 당시에 PMC가 Non-English 잡지 등재를 허용하는 것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기존의 한글논문잡지가 등재되어 있는 Medline에 먼저 도전하였는데, 아쉽게도 Medline 등재신청은 탈락하였다.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많은 부족한 점을 보완하게 되었고 PMC 등재신청의 밑거름이 되었다. PMC가 2019년부터 영문논문의 비율이 50% 이상인 Non-English 잡지 등재를 허용한다는 정보를 듣고 2021년 4월 등재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준비하였으며 2021년 12월 20일 등재신청서를 제출하였다. 이후 2022년 1월 3일 Initial application screening을 통과하였고, 2022년 3월 23일 Scientific quality review 통과, 2022년 6월 28일 Technical evaluation 통과하여 PMC 등재가 확정되었고 NLM의 잡지정보에 PMC Forthcoming으로 기재되었다. 이후 PubMed에 검색되기까지 다른 잡지들보다 1달 정도 좀 더 긴 3개월의 공백이 있었는데, 이는 학술지명 때문이었다. 그동안 NLM에 등록된 학술지명은 대영지의 한글발음을 로마자로 변환한 Taehan Yongsang Uihakhoe Chi로 되어 있었다. 이는 PMC에서의 학술지 서지가 그동안 사용해온 J Korean Soc Radiol이 아닌 Taehan Yongsang Uihanhoe Chi로 되는 것을 의미하였다. 이에 우리가 그동안 사용해온 J Korean Soc Radiol로 해줄 수 없느냐는 문의를 하였는데, 그동안 NLM에 보관한 대영지의 표지에 “대한영상의학회지”로 표기되어 있으므로 바꿀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 잡지가 영상의학과 관련잡지라는 것을 쉽게 인지하려면 J Korean Soc Radiol로 표기되어야 하므로 ISSN을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Radiology로 새롭게 받아야 해서 시간이 좀 더 소요되었다. PMC 등재가 되고 난 후 어떻게 대영지가 등재가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물론 그동안 투고규정과 윤리규정, 논문의 수준이 국제적인 기준에 맞게끔 여러 정비를 한 것도 있었겠지만, 대한영상의학회지의 고유의 역사와 협회지로서의 특성을 가치 있게 본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무엇보다 이러한 인정의 근간에는 한국 의학, 특히 한국 영상의학의 우수성이 크게 작용했을 거라고 짐작한다. 과거 경험상 법령이나 제도에 관한 자료를 찾을 때는, 영어 이외의 언어로 된 논문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일본이나 유럽의 선진국 논문들인 경우 원본을 찾아서 번역하는 수고를 해서라도 그 내용을 알고자 했었다. 이처럼 한글 논문이 포함된 잡지를 등재시킨 것은 수준 높은 한국의료제도나 정책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큰 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해 본다. 지금까지 자세하고 긴 대영지의 PMC 등재기였다. 현재 한글잡지를 발행하거나, PMC 등재를 도전하는 잡지의 편집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자세하게 적어보았다. 앞으로도 대영지는 대한영상의학회 회원들과 함께, 더 발전하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란 다짐도 함께 적으며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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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차 KoreaMed 등재를 위한 의학학술지 신규평가회 개최 보고

2022년 9월 27일(화) 오후 6시, Zoom으로 진행된 제47차 KoreaMed 등재 학술지 신규평가회에서는 학술지 3종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지, Journal of Neurosonology and Neuroimaging,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지)이 참여하여 3종 모두 평점 3.0 이상을 획득하였습니다. 평가 결과, 평점 3.0 이상을 받은 학술지는 의편협 규정에 따라 KoreaMed (koreamed.org)에 계속 등재됩니다. 심사를 통과한 학술지 총평을 공개하오니 KoreaMed 등재 및 재평가를 준비하고 있는 단체회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지(Journal of Pharmacoepidemiology and Risk Management)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지(Journal of Pharmacoepidemiology and Risk Management)는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에서 연 2회 발간하는 국영문 혼용학술지로서, 심사대상이 된 2022년 9월호(14권 2호)에는 종설 4편, 원저 4편, 증례 2편 총 10편의 논문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발행의 규칙성과 정시성을 포함한 학술지의 기본적인 체계와 질적 수준의 유지 및 원활한 유통에 필요한 요건은 모두 잘 충족하고 있습니다. 학술지 표지는 학회지의 주제와 관련된 그림을 배경으로 무난하게 도안되어 있습니다. ISSN 센터의 학술지 정보에 학술지 URL을 학회 사이트로 제공하고 있어 학술지 사이트로의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또한 표지에 발행학회의 홈페이지를 표기하고 있는데 이를 학술지 홈페이지로 수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 학술지 홈페이지를 개선하여 서지가 잘 정리되어 있는 편이나, 이 학술지 홈페이지의 주소가 발행학회 홈페이지의 학회지 메뉴에서 접근이 쉽지 않은 점은 개선이 필요합니다. 학술지의 온라인 페이지와 달리 인쇄본의 구성과 논문의 포맷이 예전 형식이어서, 포맷의 레이아웃 및 서체의 정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학술지 ISSN, 학술지의 목적과 범위, 발행인, 편집인, 출판사, 편집 사무실 정보, 학술지 홈페이지 URL, 권호 및 발행일, 저작권, CC license 등을 판권란에 기술하고, 원고편집인과 영문자문, 통계자문을 비롯한 간행위원회 명단을 별도로 기술하기를 권합니다. 판권란에는 국문과 영문 모두로 정보를 제공할 것을 권고하며, 특히 편집위원 명단과 소속을 영문으로 기재하고, 각 위원의 ORCID를 표기할 것을 권고합니다. 아울러 발행학회 임원의 명단과 회칙은 학술지에 필요 정보라고 보기 어려우므로 삭제하기를 권고합니다. 투고규정은 인쇄본에도 영문 투고규정을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술지 홈페이지 상의 영문 투고규정이 국문 투고규정과 내용이 일치하지 않으므로 수정이 필요합니다. 투고규정에 data sharing, preprint 출간 정책에 대한 언급이 빠져 있어서 추가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Principles of Transparency and Best Practice in Scholarly Publishing 4th edition을 반영하여 투고규정을 개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각 논문마다 학술지 영문명 및 약어명, 저자 ORCID, Conflict of interest, Authors’ contributions을 포함시키기를 권합니다. 본문과 참고문헌에 오탈자 및 서지사항 오류가 많으며, 편집 상 개선이 필요한 그림과 표가 여럿 있으므로 전문 원고편집인의 서비스를 받도록 학회에서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Supplementary material이 있는 논문은 본문 중이나 논문 말미에 해당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URL 등의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환자의 임상사진 사용 시 이의 출판에 대해 환자의 동의를 받았음을 기술해야 합니다. 다소 지적을 받은 부분이 있으나 간기를 잘 지킨 점은 우수하고, 게재논문의 국내 학술지 인용비율도 높은 편입니다. 아직 등재된 데이터베이스가 없으므로 국내외 데이터베이스 등재 계획을 수립한 후,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곳부터 차례로 등재해 나갈 필요가 있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데이터베이스 등재에 필요한 영문 정보를 확충한 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아직 인용도가 낮은데, 이는 KoreaMed 등재 후 검색 가능성을 높인 후에 노력해야 할 부분으로 생각합니다. 학술지 체제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과 함께 이러한 내용을 보완한다면 해당 분야의 전문학술지로서 관련 분야의 학술 정보 및 성과 공유에 기여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학술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2. Journal of Neurosonology and Neuroimaging Journal of Neurosonology and Neuroimaging는 The Korean Society of Neurosonology에서 연 2회 발행하는 영문학술지로서, 심사 대상이 된 2022년 6월호(14권 1호)에는 종설 2편, 원저 4편, 증례보고 5편 총 11편의 논문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발행의 규칙성과 정시성을 포함한 학술지의 기본적인 체계와 질적 수준의 유지 및 원활한 유통에 필요한 요건은 모두 잘 충족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편집 디자인이 매우 세련되고 서체도 단정하며, 학술지 홈페이지도 전체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참고문헌의 서지 관리를 포함하여 논문들의 오류가 적어서 잘 편집된 우수한 학술지입니다. 다양한 국적의 편집위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점이 우수하나, manuscript editor와 layout editor를 편집위원 명단에 포함하여 표기하면 더욱 좋겠습니다. 판권란의 발행인을 학회명으로 변경하고 편집위원회 연락처를 실제 업무를 담당하는 곳으로 수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최초 발행일, 간기, 등재 데이터베이스 등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투고 규정의 개정이 지속적으로 되고 있고 그 내역이 잘 기록되어 있는 점이 우수합니다. Principles of Transparency and Best Practice in Scholarly Publishing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투고자와 독자에게 학회지의 방침을 잘 전달하고 있고,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인쇄본의 투고규정에도 이를 상세히 싣고 있습니다. 앞으로 최근 개정된 4th edition을 반영하여 투고규정도 개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각 논문에 학술지 이름을 표기하는 것이 필요하고, 일부 그림의 해상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Keyword를 MeSH로 최대한 변환하기 위해 편집위원회에서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있는 점이 우수합니다. 윤리적인 부분에서 최근 강화된 윤리규정을 잘 따르고 있으나, 증례와 환자의 얼굴노출 사진에 동의 여부를 보다 잘 기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보완하여 해당 분야의 전문학술지로서 더욱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학술지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3.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지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지(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Stereotactic and Functional Neurosurgery)는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에서 연 2회 발행하는 국영문 혼용 학술지로서, 심사 대상이 된 2022년 6월호(18권 1호)에는 종설 2편, 원저 3편, 증례보고 3편 총 8편의 논문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발행의 규칙성과 정시성을 포함한 학술지의 기본적인 체계와 질적 수준의 유지 및 원활한 유통에 필요한 요건은 모두 잘 충족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오류가 없이 잘 관리되고 있으며, 편집 디자인이 세련되고 서체도 단정하며 학술지 홈페이지도 전체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투고규정을 조금 보완하고, 학술지 홈페이지에서 Principles of Transparency and Best Practice in Scholarly Publishing 4th edition 정보를 추가하면 좋겠습니다. 참고문헌 서지 관리를 포함하여 게재 논문들도 오류가 적게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표지에 학술지 홈페이지가 필요합니다. 판권란에 표기된 발행일을 홈페이지 및 투고규정과 동일하게 수정할 필요가 있고, 분과 학회지의 특성에 맞게 학술지의 목적과 범위를 조금 더 세분화해서 표기하고, 학술지의 창간 연도와 구독 정보도 추가하기를 권합니다. 편집위원 명단 아래의 심사위원 명단은 삭제하여도 무방하며, 편집위원들의 ORCID를 추가하면 좋겠습니다. 인쇄본의 투고규정과 홈페이지의 투고규정 내용이 약간 다르므로 꼼꼼히 점검하여 통일하면 좋겠습니다. 투고규정 내의 항목들 간에 자세함의 정도 차이가 있으므로 조정이 필요합니다. 투고규정에 나오는 모든 링크는 오류 없이 잘 연결되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투고규정에 논문 유형별 작성 형식을 보다 상세히 기술하고, article processing charge도 명확히 기술할 필요가 있습니다. MeSH Keyword 사용을 적극 권장하며, 투고규정에 없는 항목(Authors contributions)이 표기된 논문이 있으므로 보다 세심한 편집이 필요합니다. 환자의 임상 사진에 동의 여부를 보다 잘 기재할 필요가 있으며, 사용된 그림의 설명과 해상도 향상을 위한 노력도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논문이 영문으로 투고되고 있고 지금까지 출간된 모든 논문이 영문이므로 영문 학술지로 전환한다면 더욱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학술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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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Med 검색 오류 보고 안내

새로운 KoreaMed 홈페이지(https://www.koreamed.org/)에서 검색과정 중 오류 보고나 문의는 이메일(koreamed@kamje.or.kr)로 전달하시거나 KoreaMed 첫 화면의 우측 상단에 ‘Query Report’를 클릭하여 전달해 주십시오. 많은 이용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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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현황 및 회원 가입 안내

본 협의회의 단체회원은 2022년 3월 현재 277종 학술지이며, 개인회원은 42명입니다. 특별회원으로는 (주)갑우문화사, 거목문화사, 광문출판사, 네이버(주), 도큐헛(주), 디자인메카, 메드랑(의학문화사), 아카데미아, 에디티지, 에이퍼브, 엠투커뮤니티, 우리의학사, (주)워드바이스, 이월드에디팅(Eworld Editing), 인권앤파트너스, 진기획, 크림슨인터랙티브 코리아(이나고), (주)Compecs, InfoLumi, iMiS Company, XMLink(주) 등 총 21개 단체가 가입되어 있습니다. 단체회원 및 특별회원으로 가입을 원하는 단체는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홈페이지(https://www.kamje.or.kr/)의 회원가입 안내를 참고하거나 의편협 사무국(office@kamje.or.kr)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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