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의학학술지 편집인 아카데미 개최 안내

의편협에서는 국내 의학학술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시는 편집인께 도움을 드리고자 2019년 1월 11일(금)~12일(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ABMRC) 1층 유일한홀에서 제12회 의학학술지 편집인 아카데미를 개최합니다.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12월 28일(금)까지 의편협 홈페이지(kamje.or.kr)의 신청 방법을 확인하시어 사전등록을 하여 주시고, 사전등록기간이 지난 후에는 당일 현장등록이 가능합니다. 당일 중식과 연세의료원 지하 주차장 주차권이 제공됩니다. 상세 일정은 아래 일정표를 확인하여주시고, 강의 제목 및 일정은 변경될 수 있음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편협 정책연구 결과 JKMS에 게재

의편협 2015년도 정책연구과제 ‘학술지 평가 경과 분석에 관한 연구’ 결과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Impacts of the Journal Evaluation Program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Medical Journal Editors (KAMJE) on the Quality of the Member Journals”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다 (https://doi.org/10.3346/jkms.2018.33.e305). 홍성태 전임 회장 임기에 오세정 당시 기획평가위원장이 책임연구자, 양희진 기획평가위원이 연구원으로 참여하였으며, KoreaMed 등재학술지 중 초기평가 및 재평가 결과가 있는 129종의 학술지를 대상으로 각 항목별 점수의 변화, 학술지의 SCI 등재 여부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였다. 모든 학술지에서 재평가 점수는 초기평가 점수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의편협 초기 평가를 받고 나서 재평가 이전에 SCI에 등재된 학술지와 그렇지 않은 학술지의 점수를 비교했을 때 초기에는 별 차이가 없던 점수가 SCI 등재된 학술지에서 유의하게 높아진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는 의편협 학술지 평가가 우리나라 의학학술지 발전이라는 목표를 이루는데 일조했으며, 학술지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는 것이 국제 색인에 등재되는 가능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의편협 정책연구는 의편협의 설립취지를 살리는 연구과제를 선정하여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시작되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편협의 성과를 잘 요약해서 보여주는 동시에 자국의 학술지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다른 나라에 학술지편집인협의회의 필요성과 성과를 보여주는 역할모델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2016년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열린 APAME 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으며, 2017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전문가 심사 및 과학출판 관련 국제 학술대회인 Peer Review Congress에서도 발표된 바 있다.

제17-3차 KoreaMed 등재 학술지 통합 재평가회 결과 보고

의편협에서는 단체회원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KoreaMed 등재 후 7년 주기로 재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8년 11월 5일(월) 오후 5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융합관 1층 GDR 5,6,7에서 열린 제17-3차 KoreaMed 등재 학술지 통합 재평가회에서는 총 10종(대한골절학회지, 대한체질인류학회지, 수면정신생리, Annals of Clinical Microbiology, Annals of Hepato-Biliary-Pancreatic Surgery(AHBPS), Archives of Craniofacial Surgery, Hip & Pelvis, Korean Journal of Biological Psychiatry, Korean Journal of Women Health Nursing, Yeungnam University Journal of Medicine)이 평가를 받았으며, 10종 모두 평점 3.0점 이상을 획득하였습니다. 평가 결과, 평점 3.0 이상을 받은 학술지는 의편협 규정에 따라 KoreaMed(koreamed.org)에 계속 등재됩니다. 심사를 통과한 학술지 총평을 공개하오니 KoreaMed 등재 및 재평가를 준비하고 있는 단체회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대한골절학회지 대한골절학회에서 연 4회 국ㆍ영문으로 발간하는 학술지로 심사대상이 된 제31권 3호 (2018년 7월호)에는 원저 3편, 종설 2편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표지에서 오류사항은 없으며 책등에 페이지를 표시하여 책꽂이에서 찾아보기 쉽게 하였습니다. 투고규정은 필요한 내용이 비교적 잘 정리되어 있는데 영문, 국문 두 가지의 규정을 갖고 있고 두 규정에서 일부 내용이 차이가 있는 부분이 있어서 점검하여 수정하는 것이 좋겠고 가능하면 둘 중 하나만 유지하는 것이 관리 면에서 편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 페이지의 레이아웃도 오류 없이 잘 정리되어 있는데 교신저자를 표기하는 편지봉투 모양의 아이콘은 옅은 회색으로 시인성이 좀 떨어져 보입니다. 중심단어를 일정한 원칙에 따라 배열하도록 투고규정에 자세히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 점이 독특한데 게재된 논문들에서 중심단어의 나열이 이 원칙에 잘 맞게 배열되고 있는 점은 우수했습니다. 투고규정에는 국문초록으로 나와 있는데 게재된 논문에서는 요약으로 되어 있어서 규정과 통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SI 단위를 사용하도록 규정되어 있는데 SI 단위가 아닌 것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측정치의 범위가 SI 단위로 표기하기에는 잘 맞지 않아서 그렇게 한 것인데 이 부분은 투고규정에서 좀 더 명확히 규정해서 통일성을 유지하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본문에서 일부 약자 설명이 없는 것이 있는데 해당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약자라도 한번쯤은 설명하는 것을 권장하며 해당 약자가 모든 논문에 공통되는 것이라면 별도 규정에 약자 목록을 기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표, 사진, 도표도 비교적 잘 정리되어 있는데 그림 설명에서 오자가 하나 발견된 것을 옥의 티라고 하겠습니다. 간기를 잘 지켰고 참고문헌 서지사항의 오류가 적은 것도 우수한 점입니다.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 있는 학술지로 보이며 다소 낮은 인용도 지수를 올려서 더 좋은 학술지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2. 대한체질인류학회지 대한체질인류학회에서 연 4회 국ㆍ영문으로 발간하며 심사 대상이 된 제43권 1호 (2018년 6월호)에는 원저 3편, 증례 1편 의 논문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표지에서 오류사항은 없습니다. 학회가 학술지를 발간해도 학술지에는 학술지 관련 내용이 우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 점에서 속표지에 나와 있는 학회 임원 명단은 다른 곳으로 옮기고 여기에는 학술지 관련 내용을 우선해서 정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게재논문 목록에 오탈자는 없으나 목록에 논문이 종설인지 원저인지 증례인지 알아보기 쉽도록 종류를 표기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잘 정비된 학술지 홈페이지가 있는데 이에 대한 안내가 충분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입니다. 논문 첫 페이지의 오류는 없으나 국문 초록이 처음에 나오는 것은 일반적인 배치는 아니므로 영문초록으로 대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자 소속의 고유명사 표기에서 일부 오류가 있는데 우리나라 학술지에서 종종 보는 것으로서 공식적인 소속으로 기재하도록 저자에게 안내하고 최종 편집 과정에서 원고편집인이 한번 더 점검해야 할 부분입니다. 논문 본문에 오류는 없으나 실험에 사용된 여러 시약에 대해서 약자가 설명되지 않은 것이 발견됩니다. 또한 투고규정에는 증례의 introduction은 제목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는데 게재된 증례에 introduction 제목이 표기되는 것이 있어서 투고규정에 맞는 편집이 필요합니다. 또한 원저의 투고규정에는 언급되지 않은 결론이 있는 논문이 발견된 것도 아쉬운 점입니다. 표에서 어깨기호를 붙이는 요령이 투고규정과 다른 논문이 있고 유의값이 0으로 표기된 것도

제41차 KoreaMed 등재를 위한 의학학술지 신규평가회 결과 보고

2018년 12월 3일(월) 오후 5시, 서울의대 융합관 1층 GDR 5에서 제41차 KoreaMed 등재를 위한 의학학술지 신규평가회가 열렸습니다. 금번 평가회에는 학술지 4종(대한소아치과학회지, 우울조울병, Anxiety and Mood, Clinical Pain)이 참여하여 평가를 받았습니다. 4종 모두 평점 3.0점 이상을 획득하여 KoreaMed 등재지가 되었습니다. 심사를 통과한 학술지 총평을 공개합니다. 1. 대한소아치과학회지 대한소아치과학회에서 연 4회 발간하며 심사대상이 된 제45권 3호 (2018년 8월호)에는 원저 12편, 증례 2편, 종설 1편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표지도안은 미려하나, 책등에 페이지를 표시하면 검색과 정리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표지 안쪽 페이지에 Directory of Open Access Journals의 정보를 참고하여 open access 정책을 명시하면 더 좋겠습니다. 페이지를 매길 때 논문 외의 투고규정은 별도의 페이지로 매겨서, 학술지의 권, 호가 넘어갈 때 논문들의 페이지가 건너뛰지 않고 연결되도록 페이지를 매기기를 권장합니다. 책의 앞쪽에 편집위원회 명단이 영문으로 배치되어 있고, 책의 뒤쪽에는 국문으로 된 학회임원 명단만 있습니다. 책의 뒤쪽에 편집위원회의 자세한 명단과 발행인, 출판사 정보를 배치하기를 권합니다. 투고규정은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으나 개정의 이력관리가 되어 있지 않은 점이 아쉽습니다. 보강이 필요한 부분도 있습니다. 투고규정에 이해관계 관련규정과 저자의 자격요건, 특히 책임저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보강을 권합니다. 자가 점검 사항과 저작권에 관한 동의서를 제시해야겠습니다. 논문 종류별로 형식을 자세히 규정하면 좋겠습니다. 초록에서는 한 단락으로 기술한 경우도 있고, 목적, 방법, 결과, 결론 부분을 단락을 바꾸어서 기술한 경우도 있습니다. 국문초록에 연구자의 직급, 교수 직급을 기술하고 있는데, 반드시 필요한 사항인지 고려해보십시오. 연구방법에 기관윤리심사를 통과했는지 여부를 기술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학술지의 특성 상 연구 참여자의 얼굴 사진이 많이 실리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하여 참여자로부터 동의를 얻었는지 명시토록 하는 방안을 고려해 보십시오. 본문에서 p-value를 기술하는 방식이 논문 상호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통계 프로그램이나 연구 기자재의 제조사를 기술할 때 도시와 나라를 포함하여 일관된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표의 내부 중간에 가로줄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심사에서 제시된 부분이 잘 관리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는 편집을 전담할 수 있는 원고편집인의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평가에서 언급된 사항들을 잘 정비하여 보다 훌륭한 학술지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2. 우울·조울병 대한우·조울병학회에서 연 3회 발간하며 심사대상이 된 제16권 2호 (2018년 7월호)에는 종설 1편, 원저 6편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표지도안은 무난하나, 책등에 페이지를 표시하면 책꽂이에 꽂을 때 권호뿐 아니라 페이지를 볼 수 있어서 검색과 정리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투고 규정은 필요한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고 책임저자에 대한 언급이 구체적으로 기재된 것은 우수한 점입니다. 온라인 심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국내 학술지 인용비율이 높은 것도 바람직한 점입니다. 여러 저자가 공저한 논문에서 논문에 따라 저자의 소속 영문 표기가 상이한 것이 발견되고 참고문헌 표기에 오자가 있으며, 서지사항의 오류가 많은 것, 본문 구성 요소의 제목이 논문에 따라 다른 것, 투고규정에 없는 구성요소가 있는 논문이 발견되는 점은 편집 과정에서 걸러져야 할 부분이고 원고 출판을 담당하는 출판사와 협의해서 이런 부분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초록은 전문업체에 의뢰해서 영문 교정을 해서 오, 탈자는 거의 발견되지 않으나 투고규정의 단어수 규정을 초과하는 논문이 발견되는 것은 아쉬운 점입니다. 권두의 편집자의 글에서 곧 영문학술지로 전환을 준비한다고 하는데 홈페이지도 개편하면서 온라인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NLM 카탈로그의 정보도 수정하고 이번 심사에 나타난 점을 보완하여 더 좋은 학술지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3. Anxiety and Mood 대한불안의학회에서 연 2회 발간하며 심사대상이 된 제14권 1호 (2018년 4월호)에는 7편의 원저가 게재되어 있습니다. 표지도안은 무난하며 책등에 그 호의 페이지를 표시하면 검색과 정리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투고규정은 비교적 잘 정리되어 있으나 요즘 연구윤리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해관계상충(conflict of interest)에 대한 내용을 좀 더 보완하면 좋겠습니다. 게재된 논문의 저작권 침해에 대한 대처방안이 기재된 것은 좋은 점이지만 절차에 대해서는 COPE 등을 참조하여 수정하면 더 좋겠습니다. 초록 단어 규정이 200단어인데 330단어인 논문이 발견되는 것은 아쉬운 점입니다. 해당 논문의 저자가 주장하는 면이 있다 해도 학술지 편집은 편집인, 편집위원회의 고유 권한이고 이러한 점에 대해서 학회 회원들, 투고자들이 그 편집권을 존중하는 인식이 확립되어야 할 부분으로 생각합니다. 학술지의 기본적인 사항이라고 할 수 있는 간기를 지키지 못한 점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잘 정비된 학술지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있어서 온라인 접근성이 양호합니다. DOI를 부여하고 있는 것도 우수한 점입니다. 국내 학술지 인용빈도가 높은 점은 우수하나 참고문헌 표기에 오류가 많고 서지사항 오류도 높아서 이런 부분은 원고편집인의 도움을 받거나 인쇄를 담당하는 출판사와의 협의를 통해 좀 더 꼼꼼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전반적으로 이전 평가에 비해 개선된 점이 보이며 앞으로 이번 심사에서 발견된 부분을 보완해서 더 좋은 학술지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4. Clinical pain 임상통증학회와 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에서 연 2회 발간하며 심사대상이 된 제17권 1호 (2018년 6월호)에는 종설 4편, 증례 3편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표지도안은 미려하나 논문들의 목록이나 그림을 실어서 공백 부분을 활용하면 좋겠고, 책등에 페이지를 표시하면 검색과 정리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표지 안쪽 페이지에 학술지의 지향점을 표방하는 글과 편집위원회를 소개하는 내용을 실어서 현재의 공백 부분을 활용하기를 권합니다. 목차에는 논문의 종류를 소제목으로 명시하면 좋겠습니다. 페이지를 매길 때 논문 외의 투고규정은 별도의 페이지로 매겨서, 학술지의 권, 호가 넘어갈 때 논문들의 페이지가 건너뛰지 않고 연결되도록 페이지를 매기기를 권장합니다. 책의 뒤쪽에 투고규정 다음에 편집위원회 정보가 있고 그 다음에 자가 점검 사항과 저작권에 관한 동의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편집위원회의 정보는 책의 앞쪽 표지의 안쪽 페이지나 책의 제일 뒤쪽에 발행인, 출판사 정보와 함께 배치하기를 권합니다. 투고규정에 이해관계 관련규정과 저자의 자격요건, 특히 책임저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보강을 권합니다. 논문 종류별로 형식을 자세히 규정하면 좋겠습니다. 그림과 표에 나오는 머리글자 약어 중 전체 명칭이 제시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림 설명에 있는 용어가 그림 내부에 표시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초록에 나온 약어라 하더라도 본문에서 처음 나올 때는 약자를 설명하는 것을 권합니다. 연구방법에 기관윤리심사를 통과했는지 여부를 기술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연구 참여자의 신체 사진을 싣는 것에 대하여 참여자로부터 동의를 얻었는지 명시토록 하는 방안을 고려해 보십시오. 통계 프로그램이나 연구 기자재의 제조사를 기술할 때 도시와 나라를 포함하여 일관된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증례의 제목에 일률적으로 -증례보고-와 같이 넣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지 고려해 보십시오. 참고문헌 기술이 투고규정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고, 한 논문 안에서도 기술 방법이 일관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심사에서 제시된 부분이 잘 관리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는 편집을 전담할 수 있는 원고편집인의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 원고편집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최근에 개설한 투고용 홈페이지를 활용하면서 이번 심사에서 나타난 점들을 잘 정비해서 학술지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