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편협 30주년 기념식 및 2026년도 정기총회·심포지움 개최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이하 의편협)는 2026년 3월 27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연세의대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 및 로비에서 「의편협 30주년 기념식 및 2026년도 정기총회·심포지움」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행사는 한동수 회장의 개회 인사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진행된 심포지움에서는 한국 의학학술지의 발전과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 있는 강연이 이어졌다. 홍성태 교수(의편협 제7대 회장)는 「한국 의학학술지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학술지 발전의 흐름과 과제를 짚었으며, 나군호 소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2026: 생성형 인공지능의 시대」를 통해 최신 기술 변화와 학술출판 환경의 변화를 전망하였다.



이후 30주년 기념식은 서동훈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한동수 회장의 기념사와 건배 제의에 이어, 이진우 대한의학회장과 한상원 의학한림원원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최인홍 전임회장(제8대)이 회고사를 통해 의편협의 발전 과정을 돌아보았다. 또한 의편협 발전에 기여한 홍성태 교수와 배종우 교수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고, 이령아 위원장이 30년사 출판 경과를 보고하였다. 이어 기념촬영과 30주년 기념 퀴즈가 진행되며, 참석자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 이후에는 2026년도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에는 현장 참석 115명과 위임 103명이 참여하였다. 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보고,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도 결산 승인,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회원 인준(단체회원 3종 및 개인회원 4인), 차기 회장 선출 규정 변경 등이 논의되었다. 또한 전임회장 이임사와 신임회장 취임사가 이어졌으며, 제11대 임원진이 공식적으로 소개되었다.

이번 행사는 의편협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한국 의학학술지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김수영 신임 회장 취임사

학술 출판을 위해 헌신해 오신 여러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뜻깊은 자리에서 협의회 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어, 큰 영광과 함께 깊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특히 올해는 협의회 창립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지난 30년 동안 우리 협의회가 이루어 온 성과와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출판 윤리를 둘러싼 새로운 도전, 영향력 지표 중심의 경쟁 심화, 그리고 글로벌 학술 출판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학술지의 역할은 더욱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연구의 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학술지의 질과 신뢰를 유지하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동시에 새로운 기회이기도 합니다. 인공지능은 학술 출판의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며, 오픈 사이언스와 데이터 공유는 우리 학술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지금, 학술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앞으로 3년의 임기 동안 저는 다음 세 가지 방향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첫째, 학술지의 질과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연구 출판 윤리의 수준을 높이고, 편집 및 심사 과정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학술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인공지능을 포함한 새로운 기술을 적절히 도입하고, 편집인과 심사자를 위한 교육 및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우리 학술지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국제 협력과 연대를 확대하고, 다양한 학술 생태계와의 연계를 통해 우리 학술지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협의회의 미래는 결코 한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회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는 열린 자세로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함께 고민하고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2030년의 성과를 준비하는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앞으로의 30년을 향해, 변화의 시대 속에서도 신뢰받는 학술지를 기반으로 소통과 발전의 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회장 김 수 영

한동수 전임회장 이임사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3년간 의편협 회장으로서 직책을 맡아 왔습니다. 2006년 이곳에 처음 발을 들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이렇게 이임 인사를 드리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1세대 길야성 같은 여러 선배님들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고, 그 시간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부족한 점이 많았고, 회장으로서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말씀드리기에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만, 욕심을 가지고 추진했던 몇 가지 시도들은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Train the Trainer 양성과정의 출판 윤리 가이드북 제작 과정에서는 보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을 담기 위해 외부 검토를 강화하는 등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그로 인해 실무를 맡아주신 위원님들께 많은 부담을 드렸을 것으로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우리 의편협의 교육과 운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고, 출판 윤리 교육의 기반을 보다 탄탄히 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했다고 믿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저 개인의 노력이라기보다 함께 해주신 위원장님들과 위원님들의 헌신 덕분입니다. 특히 서동훈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장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저는 이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새롭게 회장직을 맡으실 김수영 회장님과 훌륭한 구성원 여러분들께서 앞으로 더 큰 발전을 이끌어 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의편협의 미래는 분명 더욱 밝을 것입니다. 지난 3년 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전임회장 한 동 수

의편협 30주년 기념식 및 2026년도 정기총회·심포지움 개최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이하 의편협)는 2026년 3월 27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연세의대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 및 로비에서 「의편협 30주년 기념식 및 2026년도 정기총회·심포지움」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행사는 한동수 회장의 개회 인사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진행된 심포지움에서는 한국 의학학술지의 발전과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 있는 강연이 이어졌다. 홍성태 교수(의편협 제7대 회장)는 「한국 의학학술지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학술지 발전의 흐름과 과제를 짚었으며, 나군호 소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2026: 생성형 인공지능의 시대」를 통해 최신 기술 변화와 학술출판 환경의 변화를 전망하였다. 이후 30주년 기념식은 서동훈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한동수 회장의 기념사와 건배 제의에 이어, 이진우 대한의학회장과 한상원 의학한림원원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최인홍 전임회장(제8대)이 회고사를 통해 의편협의 발전 과정을 돌아보았다. 또한 의편협 발전에 기여한 홍성태 교수와 배종우 교수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고, 이령아 위원장이 30년사 출판 경과를 보고하였다. 이어 기념촬영과 30주년 기념 퀴즈가 진행되며, 참석자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 이후에는 2026년도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에는 현장 참석 115명과 위임 103명이 참여하였다. 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보고,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도 결산 승인,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회원 인준(단체회원 3종 및 개인회원 4인), 차기 회장 선출 규정 변경 등이 논의되었다. 또한 전임회장 이임사와 신임회장 취임사가 이어졌으며, 제11대 임원진이 공식적으로 소개되었다. 이번 행사는 의편협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한국 의학학술지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의편협 30년사 발간 및 편집후기

▲의편협 30년사 표지디자인 편찬위원 이령아 [의편협 30년사]를 기획하면서 10년사와 20년사를 다시 한번 촘촘하게 읽어볼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의편협의 설립은 1995년 대한의학회에서 의학학술잡지의 평가기준을 설정하는 것을 하나의 사업으로 구축하고 논의하면서 시작되었는데, 이를 위해 1995년 의학회 주최의 워크샵이 진행되었고, 이 자리에서 의학학술지 편집인들의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토론에 의해, 당시 대한의학회 간행이사진들에 의해 논문작성에 대한 교육과 학술지 평가를 우선 목적으로 하는 대한의학학술지 편집인 협의회가 1996년 2월 22일 발족하게 되었습니다. 대한의학회 산하의 다른 단체들의 성격과는 조금 다르게, 본 협의회의 회원은 근본적으로는 개인이 아닌 학술지입니다. 1996년 7월 가입 단체회원이 71종의 학술지였던 것이 꾸준하게 증가하여 2025년 11월 현재 293종의 학술지가 단체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설립 당시에는 의학회 산하의 의학학술지만이 회원단체였다면 지금은 치의학, 간호학, 수의학, 기초의학 등 전반전인 큰 틀에서의 생명과학, 의학학술지를 모두 아우르는 큰 단체가 되었습니다. 국가기관도 아니고 상업단체도 아닌 비영리 학술단체의 편집인들이 자발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활동한다는 것은 세계 그 어느 곳을 뒤져봐도 찾기 어려운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이 협의체의 가장 중심에 서는 단어는 감히 [헌신]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의학수준을 널리 알리고, 의학학술지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학술지 평가와 교육, KoreaMed, KoreaMed Synapse, KoMCI 등의 데이터베이스의 구축과 운영, 출판윤리의 정리와 보급 등 모든 활동이 회원들의 자발적인 헌신에 의해 지난 30년간 꾸준히 지속되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그들의 헌신이야말로 한국 의학학술지 출판 발전의 토대가 아닐까 합니다. 학술지 출판의 환경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논문을 쓰고, 데이터가 상품이 되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기술이 아무리 진보해도, 학문을 지탱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30년이라는 세월은 한 세대를 어림할 때 쓰는 세월의 단위이기도 합니다 의편협은 한 세대를 관통하는 우리나라 의학학술지 발전의 산 증인이며, 생생한 역사입니다. 누군가는 이런 종류의 기록지는 별로 쓸모가 없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 기록들은 미래의 우리나라의 학술지를 짊어지고 갈 다음 세대 의학자들과 편집인들에게 전해주는 선배들의 발자취이며, 헌신의 기록으로 새로운 세대의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후에 앞으로 40주년, 50주년 그리고 100주년이 되는 의편협의 앞날을 기대해 봅니다. 이 방대한 역사의 증거를 모으고 힘을 더해주신 최인홍 교수님, 허선 교수님, 이은소 교수님, 양희진 교수님, 허민석 교수님, 손태서 교수님, 정혜선 교수님 등 모든 편찬위원님들과 홍성태 교수님을 비롯하여 의편협의 역사를 되짚어주신 전임회장님들과 사무국 이효진 선생님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귀중한 책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한동수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학술지 평가 외부점검(External Audit) 제도 도입

1. 제도 도입 목적 평가위원회는 최근 국제적 평가 환경 변화에 따라, 의편협 소속 학술지가 대외 평가·검증 요청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학술지의 자발적 신청에 기반한 외부점검(External Audit) 제도를 도입하고자 합니다. 본 제도는 학술지의 편집·출판 정책과 운영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제시함으로써 학술지의 투명성·신뢰성 강화를 지원합니다. 2. 외부점검 제도 개요 신청 대상: 외부점검을 희망하는 학술지(자발적 신청) 점검 성격: 학술지의 대외 대응 참고용이며, 등급 산정/인증을 위한 평가가 아님 점검 범위(주요 항목) Principles of Transparency and Best Practice of Scholarly Publishing 기반 16개 항목의 준수·완성도 투고규정(Author Guidelines) 및 주요 편집정책(윤리, 심사, 저작권/오픈액세스 등) 필요 시, 원고(Manuscript) 및 관련 자료 추가 확인(사례 점검 목적) 3. 신청 및 진행 방식 신청 방식: 학술지가 직접 외부점검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운영 운영 시기: 신청 접수 후 가능 일정 범위 내에서 협의하여 진행 (운영 상황에 따라 일정 조정이 필요할 수 있음) 진행 절차(요약): • 제출 자료 및 학술지 공개 정보 기반 점검 • 단계별 검토 의견 취합 및 종합 정리 • 학술지에 공식 문서 형태로 결과 회신 4. 결과 제공 및 활용 결과 제공 방식: 점검 결과를 총평 및 개선 권고 중심의 종합 의견서로 정리하여 공식 회신 활용 예시: • 해외 평가기관/플랫폼 대응 시 참고자료로 활용 • 편집정책·투고규정·홈페이지 정보 정비 등 운영 개선 로드맵 수립에 활용 5. 안내 및 유의사항 점검 일정은 신청이 접수되더라도 운영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외부점검은 비용이 부과되는 제도입니다. (세부 비용 및 납부 절차는 신청 접수 후 별도 안내) 6. 문의/신청 외부점검 신청 방법, 제출 자료 목록, 진행 일정 등은 사무국(office@kamje.or.kr)으로 이메일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